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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을 부르는 점심특선

2017-04-11

맛집 서원구







 
    종종 밥을 먹다보면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라는 인사말이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식당이 있다. 산남동 검찰청 골목에 위치한 ‘어심횟집’이 그러한 진심의 인사가 저절로 나오게 되는 식당이다. 식당 이름도 예쁜 어심(漁心)횟집은 점심특선으로 동태탕, 알탕, 알밥, 회덮밥을 5,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어심漁心의 마음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이곳은 경제 불황으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정성스런 점심식사를 5,000원에 서비스해 주고 있는 감사한 식당이다. 이미 주변의 직장인들은 뒷골목에 숨겨진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이 식당의 맛과 정성스런 마음을 읽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이 있었다. 12시 점심식사 시간이 되니 8개 정도의 테이블과 두 개의 방이 있는 아담한 이 식당은 이미 점심 예약 손님들로 만석이었다. 예약 없이 점심 식사를 하러 들어 온 손님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발걸음을 돌리고 주인장은 발걸음을 돌리는 손님들 뒤에서 연신 “죄송합니다.”라는 인사를 하며 바쁜 손놀림과 분주한 발걸음으로 예약 상차림을 한다.



경제 불황으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정성스런 점심식사를 5,000원에 서비스해 주고 있는 감사한 식당이다. 


    이곳의 점심 메뉴로 인기 있는 것은 아직은 찬바람이 남아있는 날씨 탓인지라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맛의 동태탕과 돌솥에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알밥이다. 알밥은 흔히 횟집에서 기본 반찬으로 나오거나 사이드 메뉴로 추가 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흔한 메뉴인 것 같지만 횟집마다 알밥의 맛은 천차만별이며 맛있게 간을 맞추고 적정한 타이밍에 맛있게 비벼 먹는 것이 관건이다. ‘어심횟집’에서는 점심특선 알밥을 주문하면 맑은 북어국, 야채 회무침, 동그랑땡, 콩자반, 어묵조림, 깍두기가 기본반찬으로 나온다. 5,000원의 가격으로 이 모든 상차림을 받을 수 있다니 우연히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보물섬을 발견한 것과 같아서 만족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알밥의 매력은 톡톡 씹히는 날치알과 부드러운 밥, 아삭한 김치의 조화이다. 추가적인 반찬이 필요하지 않고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는 음식이다.

    알밥은 돌솥이 달구어져 나왔을 때 곧바로 비벼주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타이밍이다. 돌솥이 조금씩 식어갈 때 비비면 밥이 굳어져서 알밥에 섞인 내용물들과 부드럽게 골고루 섞여지지를 않는다. 알밥의 매력은 톡톡 씹히는 날치알과 부드러운 밥, 아삭한 김치의 조화이다. 추가적인 반찬이 필요하지 않으며 밥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는 음식이다. 또한 날치알에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되며, 피로회복에도 좋은 음식이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체중조절에도 효과적이다. 경기불황에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서민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정성스러운 점심특선은 마치 “힘이 들어도 참고 힘내!” 라며 응원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