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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와 닭의 맛있고 건강한 조화

2017-06-29

맛집 서원구









    잘 먹으면 약, 잘못 먹으면 독이 되는 옻! 옻은 ‘건칠’ ‘칠사’라고도 불리우며 특히 옻나무는 당뇨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옻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옻나무의 나무껍질을 배껴낸 후 나오는 진을 ‘옻’이라고 부른다. 옛말에 “독도 잘 이용하면 약이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옻은 독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스치기만 해도 알레르기가 발생할 정도로 부작용이 잘 나기 때문에 한방에서도 기피하는 약재 중 하나이지만 잘 이용하면 여러 가지 효능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옻의 효능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간을 보호하는 역할에 좋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고 그로인해 숙취해소, 피로회복에 매우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한다. 두 번째 옻은 살균과 항균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우루시올 성분이 들어 있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세 번째 신장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그로인해 방광에 생기는 결석을 예방하고 제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불규칙한 생리와 생리통을 완화시켜주는데 좋다고 한다. 네 번째 혈관에 생기는 혈전을 예방하고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혈전 또한 풀어주는 효과가 좋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을 돕고 각종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섯 번 째 옻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불량과 위에 관한 질병에 좋다고 한다. 특히 만성 위장병에 좋으며 옻을 꾸준히 섭취하면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된다고 한다. 여섯 번째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손과 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에 좋으며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각종 통증과 생리불순 등에도 좋다고 한다. 일곱 번째 뼈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래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분들에게 매우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한다. 여덟 번째 남성의 원기와 정력을 향상시키는데 좋다고 한다. 특히 체력을 증진시켜 준다고 한다. 그래서 주로 여름에 보양식으로 많이 이용한다. 기력, 원기, 기운이 없는 분들에게 좋다고 한다.
    잘 이용하면 약이 되는 옻을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이 옻닭이다. 여름철 기력회복에 대표적인 음식이다. 옻닭은 닭을 삶을 때 옻나무나 껍질을 넣고 푹 고아 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옻을 닭과 함께 달여서 먹는 이유는 닭이 옻의 독성을 풀어주는 천연 중화제이고, 소화흡수도 잘 되기 때문이다. 옻은 독성이 강해 일반인의 30~40%가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만 여러 가지로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옻닭 등으로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 왔다. 옻닭의 요리방법은 옻나무를 솥에 넣고 약한 불에서 검은색 옻물이 우러나올 때까지 달인다. 옻나무를 꺼낸 후 그 옻물에 닭을 통째로 넣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삶는다. 옻닭은 국물을 충분히 많이 마셔야 하며 닭 자체는 먹지 아니하여도 된다고 한다. 그만큼 옻을 우려낸 국물에 모든 영양가가 베어 있다는 뜻일 것이다.
    성화동에 위치한 성화옻닭의 메뉴는 옻닭, 엄나무 삼계탕의 단 두 가지 메뉴 뿐이다. 가격은 모두 12,000원이다. 기본 반찬으로는  양파, 고추, 깍두기, 겉절이 김치, 백김치가 제공 된다. 국내산 재료와 야생 참옻을 사용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여름철 건강 보양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