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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음으로 만든 정성 듬뿍 담긴 음식

2017-08-30

맛집 청원구


아빠의 마음으로 만든 정성 듬뿍 담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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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닝 디 파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빠의 마음이 듬뿍 담긴 수제커틀렛과 파스타가 맛있는 집이다. 이곳은 1인 쉐프 레스토랑이라서 모든 소스와 요리를 직접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된다. 다이닝 디 파파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이 그리 크지 않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 예약 하지 않고 가면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다이닝 디 파파의 모든 음식은 피클부터 커틀렛까지 아빠 쉐프가 직접 손질하여 숙성시키고 직접 요리한다. 쉐프(chef)는 식당의 주방장을 말하는 것으로 executive chef는 음식의 주문, 장소의 관리, 메뉴 개발 등을 포함하는 주방의 모든 운영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sous chef는 서열이 두 번째인 주방장으로서 스케줄을 짜고 필요한 경우 주방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1인 쉐프 라고 하는 것은 이 모든 역할을 혼자서 해내는 운영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요즘 많이 생기는 1인 쉐프 레스토랑들은 소규모 인원만 수용 가능하고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를 수는 없지만 주인장의 철학이 깃든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특별한 요리를 먹는 기분이 든다.다이닝 디 파파는 모든 분의 입맛을 다 만족시켜 드릴 수는 없겠지만 한분 한분 모든 고객님께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마음으로 요리를 한다.



    이곳의 메뉴는 수제커틀렛과 파스타 2종류이다. 커틀렛의 메뉴로는 직접 끓인 토마토소스와 브라운소스로 더욱 특별한, 디파파 수제커틀렛(11,000원) 매콤한 토마토소스와 청양고추 토핑으로 매콤한, 매콤 디파파 수제커틀렛(12,000원) 100% 리얼치즈와 생크림소스로 느끼하지 않고 더욱 고소한, 크림 수제커틀렛(11,000원)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반반 수제커틀렛(12,000원) 파스타의 메뉴로는 베이컨과 양파, 양송이, 고르곤졸라 치즈 등이 들어간 고소한 크림 스파게티인 고르곤졸라치즈 크림파스타(13,000원) 미니양배추, 버섯 등 신선한 채소와 직접 재배한 바질향 가득한 토마토랑귀네파스타인 토마토 파스타(13,000원),  새우로제 파스타(14,000원)이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반반 수제커틀렛이다.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를 동시에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다. 때문인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커틀렛의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커틀렛 종류는 주문을 할 수가 없었다.  이곳은 준비한 소량의 재료가 모두 소진되고 나면 더 이상 주문을 받지 않기 때문에 늦게 방문하면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 다행히 파스타 종류는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고르곤졸라치즈 크림파스타를 주문해보았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1인쉐프 레스토랑의 방식대로 음식이 나오기 까지 시간은 다소 걸렸으나 그 맛과 퀄러티는 그 시간만큼 정성스런 음식이었다. <다이닝 디 파파>는 재료 소진으로 주문을 못하거나 만석으로 테이블이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