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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어머니의 손맛

2017-08-30

맛집 서원구










    요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착한 식당’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어느 T.V방송프로그램은 외식업계에 만연한 불량 식재료의 사용 실태를 고발하고 그에 그치지 않고 좋은 식재료를 쓰는 ‘착한 식당’을 찾아내 소개하는 방송이 인기였다.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며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되었다는 이 프로그램은 수많은 먹거리의 이면을 파헤치며 착한식당 발굴, 바른 먹거리 캠페인, 올바른 식문화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 방송에서는 그때마다 소개되는 바른 먹거리 외식업체를 ‘착한 식당’이라고 불렀다. 얼마나 많은 업체들이 재료의 원산지를 속이고 나쁜 먹거리를 제공하면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업체를 ‘착한 식당’이라고 칭찬하며 소개해야 하는가! 정직함과 정상적인 행위가 칭찬을 받아야하는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우리 사회는 요즘 ‘착하니즘’에 빠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착한 것’이나 ‘착해지기’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착한 사람 콤플렉스는 현실의 벽 앞에서는 좌절하고, 갈등하게 되기 때문에 착한 것이 되거나 착한 것을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인지 최근 ‘착한 식당’, ‘착한 먹거리’, ‘착한가격’, ‘착한소비’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착하다’는 형용사가 정직하고 믿을 수 있고, 합리적이며, 평균 이상이며,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긍정의 다양한 표현으로 통용되면서 이제 어디서나 흔히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착한 것을 강조하는 것은 생각만큼 ‘착한 것을 찾기 어렵다’거나 ‘더 착한 것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또는 ‘착한 것이 아니었다’거나 ‘착한 것은 없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느 T.V방송프로그램에서 말하던 ‘착한 식당’은 어떤 기준인가? 바른 먹거리, 위생적인 시설과 조리, 한마디로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정성껏 청결하게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수고로움도 피하지 않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직하고 기본에 충실한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낸다. <성화골 착한맛집>은 요즘 대세인 ‘착한맛집’을 상호로 사용하고 있다. 메뉴는 해물순두부가 대표 메뉴이며 그 외에 동태찌개. 코다리찜도 있다. 계절메뉴로는 산마콩국수와 열무국수도 있다. 직접 만든 6가지의 기본 반찬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사장님의 손맛으로만 맛을 내서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던 그 맛을 내고 있다. 해물 순두부찌개 역시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고 있어 집 밥을 먹는 느낌이다. 싱싱한 재료로 직접 만든 반찬과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은 정성스런 음식이 나오는 성화골 착한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