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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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서 꽃향을 느끼다

2017-09-05

맛집 서원구










    ‘커피의 고향인 에티오피아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둘러앉아 연장자 순으로 커피를 따른 후 덕담을 나누는 의식이 있다고 한다.’ 산남동에 위치한 <커피모임>은 산남동에서는 꽤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카페이다. 내가 아는 지인은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처음으로 커피에서 꽃향을 맡았다고 표현했다. <커피모임>은 최근 충북대 근처에 2호점<너바나 로스터스>를 로스터리 공장이자 커피모임의 2호점 카페로 만들었다. <너바나 로스터스>에서는 커피농장들과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매년 품질을 개선하고, 지속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커피 생두 공급을 위해 노력한다. 기후와 로스팅 작업 환경 등에 따른 맛과 향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로스팅 프로파일을 데이터화하여 변수상황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커피의 고유한 향미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의 블렌딩 커피로는 HEXA와 Horizon이 있다. HEXA는 진한 초콜릿, 농후한 단맛, 산뜻한 산미, 크림같은 질감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단맛을 바탕으로 모든 것을 골고루 갖춘 훌륭한 밸런스의 에스프레소 블렌드이다. 달콤 쌉싸름한 향미, 묵직한 바디와 풍부한 풍미로 에스프레소 및 다양한 베리에이션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진한 맛의 커피로 선택이 가능한 블렌드이다.Horizon은 뛰어난 밸런스, 부드러운 산미, 긴 여운으로 표현할 수 있다. 커피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과일의 산뜻한 산미와 청량감, 깨끗한 단맛이 매력적인 에스프레소 블렌드이다. 길게 이어지는 아로마와 함께 산미와 단맛의 밸런스가 좋아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로 사랑받고 있으며, 부드러운 맛의 커피로 선택이 가능한 블렌드이다.




    산남동<커피모임>에서는 지금 너바나 커피만의 스페셜티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그것도 무려 빅사이즈를 1,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PM9:00에 퍼블릭 커핑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커핑으로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커핑은 어렵고 거창한 이론이 아니며 대단한 노하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당일 로스팅한 커피를 맛보고 즐기면서 커피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커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다는 취지에서 <커피모임>에서 진행하는 퍼블릭 커핑이다. 커핑이란 무엇인가? cupping은 커피의 맛을 감별하는 것을 커피 커핑(coffee cupping)이라고 한다. 커피에는 무려 1,200가지 이상의 화학분자가 있고, 전문 감별사들은 커피 한 잔에서 수십 가지의 맛을 찾아낸다. 또한 원두가 지닌 고유의 풍미를 읽어냄으로써 불순물이 섞여 있는지, 맛은 얼마나 풍부한지 등을 분석해 등급을 매기기도 한다. 커핑방법은 첫째, 샘플 할 커피들을 갈아서 각각 2스푼씩 커피 잔에 넣는다. 둘째, 물이 끓기 바로 직전에 불에서 내려, 잔 윗부분이 조금 남을 때까지 잔에 붓는다. 셋째, 잔 위에 올라온 거품을 터뜨려 냄새를 맡아 본다. 넷째, 커피 가루가 침전하기를 1~2분 정도 기다렸다가 한 스푼 입 안에 떠 넣은 후, 혀에 골고루 묻힌다. 이어 후루룩 소리를 내며 맛을 본다. 다섯째, 뱉어낸다(너무 많은 커피를 마시지 않기 위해서). 커피의 종류, 배전 정도, 날짜 등을 기재한다. 커핑(cupping)이 궁금하다면 금요일<커피모임>에서 진행하는 퍼블릭 커핑에 참여해 보자. 커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