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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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좋고! 술도 좋고!

2017-10-11

맛집 서원구









    산남동에 위치한 트럭을 들어서는 순간 두 가지의 느낌이 교차했다. 90년대 한창 유행하던 웨스턴 바의 현대적인 느낌이라는 생각과 미국의 팝 아티스트 앤디워홀의 그림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생각이었다. 워홀은 현대미술의 아이콘이다.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이다. ‘팝의 교황’, ‘팝의 디바’로 불린다. 대중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미술뿐만 아니라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하였다.  살아있는 동안 이미 전설이었던 그는 동시대 문화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이를 시각화해내는 직관을 가지고 있었다. 트럭의 매장 인테리어가 앤디워홀의 팝아트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있었다. 



    이곳의 사장님이자 주방장은 호주 Holmes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양식, 일식,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주방장의 다양한 조리사 자격증 때문인지 다국적 메뉴의 음식들이 준비된Truck bistro pub은 world street foods & beverage 이다. 트럭에서 메뉴를 선택할 때 고민이 된다면 세트메뉴의 느낌이 나는 다양한 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게 제공되는 60cm플래터가 좋다. 4~6가지 종류의 메뉴가 60cm나무도마위에 함께 제공된다. 맛은 다양하고 양은 푸짐하다.
플래터의 메뉴 종류는 6가지가 있다. 그 중 몬스터 타코 플래터는 (20,500원) 30cm몬스터 타코, 커리 부르스트, 감자튀김, 순살 프라이드치킨이 나오는 메뉴이다. 오사카 플래터는 (22,500원) 새우튀김타코, 닭가슴살타코, 일본식 월남쌈 4pcs, 타코야끼 꼬치2pcs, 감자튀김, 순살 프라이드치킨이 나온다. 멕시칸 플래터는 (24,500원) 새우튀김타코, 닭가슴살타코, 치킨퀘사딜라2pcs, 커리부르스트, 감자튀김, 순살 프라이드치킨이 나온다. 쉬림프 플래터는 (27,500원) 새우튀김타코2pcs, 왕새우튀김6pcs, 일본식월남쌈8pcs, 감자튀김, 순살프라이드치킨이 나온다. 레인보우 타코세트는 (24,500원) 새우튀김타코, 닭가슴살타코 선택 가능한 타코만 나오는 세트메뉴이다. 비스켓 플래터는 (15,000원) 생크림 벨기에와플, 수입 비스켓, 견과류, 말린과일이 나오는 간단한 안주 메뉴이다.
세트메뉴 느낌의 플래터 이외에 치킨 팟타이, 일본식 월남쌈, 타코야끼 꼬치, 독일 커리부르스트 등은 단품으로 나오는 요리이다.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의 커리부르스트는 독일인들이 좋아하는 소시지에 케첩을 바른 후 그 위에 커리가루를 뿌리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떡볶이를 자주 즐기듯이 커리부르스트도 독일인들이 사랑하는 길거리 음식이다. 요즘은 술 문화가 취할 정도로 많이 마시는 문화는 아니다. 술자리의 분위기와 술맛을 음미하며 이야기 나누고 술을 마시는 분위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다국적 병맥주나 와인을 주문한다. 때문에 이곳 <트럭>에서 파는 8,000원 이상의 다국적 병맥주도 그 맛과 풍미를 느끼기 위해 기꺼이 제값을 지불하고 즐긴다. 특히 이곳에서는 호가든 로제를 비롯한 다양한 벨기에 맥주가 인기 있다. 소주와 맥주를 번갈아 마시며 거나하게 취하던 술모임의 분위기에서 변화를 주고 싶다면 산남동 트럭에서 호가든 로제와 타코, 커리부르스트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