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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가장 친숙한 향기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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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가장 친숙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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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각으로 느낄 수 있는 냄새로는 두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냄새로는 악취와 향기로 구분이 되는데, 냄새에 있어 불쾌감을 주는 것을 악취라 하고, 쾌감을 주는 것을 향기라 합니다. 향수는 약 5천년 전 종교적 의식으로 신과 교감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을 신성하게 여겨온 고대의 사람들은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몸을 청결히 하고,향기가 풍기는 나뭇가지를 태우고, 향나무 잎으로 즙을 내어 몸에 발라 신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중요한 의식이었죠.
    쾌감을 주는 향기는 고대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기억 중 만지는 것은 1%, 듣는 것은 2%, 보는 것은 5%, 맛보는 것은 15% 이지만 코로 맡는 향기는 35%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향을 맡는 것은 좋고 나쁜 기억뿐 아니라 사람들 간의 감정에 대한 영향, 그들의 일하는 역량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람의 일상생활에서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것이 향기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향기 중에 첫 번째는 향수가 가장 대표적이라 생각합니다. 향수는 라틴어인 Per Fumme(연기를 통하여)에서 유래 되어 지금까지 불려지고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 고대인들은 우연히 산불, 낙뇌 등에서 불을 발견하여 사용하게 되었고 불을 돋우기 위해 마른 나뭇가지, 수지, 풀등을 태웠으며 그중 어떤 것들이 타오르면서 매혹적인 향기를 발산하게 됩니다. 이러한 매혹적인 향기는 고대인들에게 신적인 감각을 불러 일으켰고 그들은 향료를 뜻하는 단어를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연기를 통해 향기를 만들고 여러 가지의 허브를 포도주에 담가 향료를 만들며 중세시대를 넘어와 포도주의 증류과정에서 알코올을 추출해 지금의 향수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알코올 향수는 1370년 헝가리에서 최초로 ‘헝가리워터’로 탄생하게 되었으며, 그 시대 헝가리 여왕인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비쳐졌으며 그 당시 72세 였던 여왕은 향수로 인해 폴란드 왕에게 청혼을 받아 결혼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점점 향수 산업이 발전해 나갔으며 그로인해 오늘날 수만 가지의 향수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시대를 거치고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향수를 더 잘 사용하기 위해 나에게 어울리는 향수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성분들 중 자유로운 프리렌서 라면 매력적인 플로럴 푸르티 계열의 향을 추천합니다. 스스로 자유롭게 활동하는 만큼 상큼함과 은은한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향을 추천합니다.  전문적인 캐리어우먼인 경우 부드러우면서도 스파이시한 우디계열의 향수를 추천합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그윽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잘 어울리는 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20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풋풋한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의 향을 추천합니다. 달콤하고 상콤하며 사랑스러운 향이기 때문에 향수로 인해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남성분들 중 30대 이상의 전문적인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우디머스크 계열의 향을 추천합니다. 가장 현대적이며 클래식한 느낌을 잘 표현한 향으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들게 어울리는 향입니다. 유쾌하며 유머러스한 사람에겐 아로마틱 계열을 추천합니다. 신선하고 상쾌하며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잘 표현 할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수를 선택할 때 본인의 이미지, 패션, 지향하는 스타일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자신만의 세계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