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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쉬운 회전근개파열

2018-03-19

라이프가이드 건강헬스


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쉬운 회전근개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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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견이란 50대에 주로 겪게 되는 어깨통증을 지칭하는 용어로 진단명으로는 합당하지 않으며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입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현재까지도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질환입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극상근(가시위근), 극하근(가시밑근), 견갑하근(어깨밑근), 소원근(작은원근)으로 구성된 4개의 근육 힘줄로서 팔을 드는 동작이나 돌리는 동작 등 팔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힘줄입니다. 장시간 팔을 들어야 하는 직업군이나 무거운 짐을 자주 들어야하는 직업군 이나 노화 등의 원인으로 인해서도 회전근개가 손상되고 파열될 수 있습니다. 팔을 위로 못 드는 증상만을 보고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완전히 다른 질환이므로 정확하게 구별이 필요합니다. 회전근개가 파열이 되면 어깨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주로 밤에 약간의 압박으로도 어깨통증을 느끼게 되며 등 뒤로 팔을 들기 힘들어지는 점 등이 있습니다. 오십견과의 뚜렷한 차이점 중 하나는 어깨 위쪽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을 제외한 다른 방향으로의 운동은 비교적 쉽다는 것이다.


  
    대부분 회전근개파열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파열의 범위가 점점 더 커지며 힘줄이 아예 끊어질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파열된 정도에 따라 어깨의 운동범위가 감소하고 근력저하가 나타나 어깨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깨의 불편함을 느낀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간단하게 회전근개 4개 중 견갑하근 힘줄 파열을 검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팔을 등뒤로 놔둔 다음, 팔을 뒤로 들면서 손등을 등에서 멀어지듯이 띄운다.
◎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예방 스트레칭
이미 회전근개가 파열이 되었다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무거운 짐을 드는 일, 운동하기 전과 같은 상황에서는 스트레칭이 필수입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세가지 스트레칭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해주신다면 어깨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