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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

2018-04-23

라이프가이드 건강헬스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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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청주제이킥짐 이상훈 관장입니다. 금방 봄이 오는가 싶더니 봄꽃은 꽃잎이 벌써 저버리고, 금방이라도 여름이 올 것만 같은 요즘 날씨입니다. 옷차림은 점점 얇아지는데 겨우내 쌓아두었던 지방들이 저마나 자신을 뽐내려 들어 걱정들이 많으시지요? 몇 년전만 해도 다이어트는 여성의 숙원사업(?)으로서 늘 이슈가 되어왔는데요.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분야입니다. 칼로리 과잉인 요즘 시대에 고혈압, 당뇨, 비만 등으로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다양한 고민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마다 살을 빼야하는 이유가 다양한 만큼 다이어트 방법 또한 수없이 많은데요. 대부분 운동은 하기 싫고 다이어트는 해야 되겠는데 뾰족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주변에 묻거나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는데요 수많은 연예인이나 몸짱스타들이 선전하는 다이어트 식품, 다이어트약 광고 많이들 보셨죠? 대부분 이러한 건강보조식품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광고 포인트를 잡는데요.



    첫 번째는 저칼로리를 강조합니다. 물론 몸에 에너지가 적으면 신체대사를 위해서 체지방을 사용하거나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만드는데, 저칼로리에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섭취량을 줄이면 갑작스런 어지럼증, 무기력함 등을 느끼고 강한 보상심리가 작용해서 폭식, 과식을 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비타민, 무기질 등을 얻지 못해 생기는 영양불균형에 의해서 영양실조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체지방분해효과를 강조합니다. 녹차의 일부 성분이나 가르시니아등 체지방분해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성분을 앞세워 홍보를 하는데요. 물론 해당성분이 유효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량에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성분이 있다고 해도 식사량이 너무 많거나 한번에 몰아서 폭식을 한다면 그 어떤 보조제도 소용이 없습니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멘탈 관리

    사람은 누구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진리의 말이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해당 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강한 정신력은 혹독한 환경에서 적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 처음부터 강한 운동이나 가혹한 식단을 적용하게 되면 매우 힘든 상황에서 쉽게 의지력이 고갈되고 맙니다. 때문에 천천히 몸을 적응시켜 나가면서 몸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운동은 같은 시간에 매일하면 좋습니다만 본인에 컨디션에 따라 일주일에 1회~2회 정도로 줄였다가 천천히 횟수를 늘려가는 것도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신의 직장이나 학교 근무지등에서 출근하거나 퇴근할 때의 동선에 맞춰 스케줄을 잡는게 좋습니다. 일부러 먼 곳을 잡거나 접근이 어려운 곳은 처음에 몇 번 운동을 다니다가도 쉽게 그만두곤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나 퇴근길에 들릴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다만 처음 시작하는 운동이라면 한달은 천천히 여유있게 가볍게 운동할 것을 권합니다. 처음부터 열심히하기에는 아직 몸이 생각을 따라가지 못할 때가 더 많이 있기 때문이죠.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체육관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 삼시세끼를 잘 먹어라

    세 끼중에 세 끼를 전부 안 먹어도 다이어트 성공을 못한 판에 세끼를 다 먹으라니요? 예전에는 ‘잘먹는다’의 기준은 ‘많이 먹는다’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좋은 것을 먹는다’를 의미 합니다. 식사는 집에서 만든 가정식에 바로 조리해서 먹는 음식이 좋습니다. 덩굴식물, 뿌리채소, 해조류, 생선 등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식재료들로 구성하면 좋습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식사량입니다. 하루에 세끼만 먹을 수 있다 해서 너무 많이 먹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한끼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80% 정도만 드셔도 다이어트 효과는 충분합니다. 어느 정도인지 모르시겠다면 이렇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아 한숟가락만 더 먹고 싶다~’할때가 숟가락을 놓을 때! 아시겠죠?


두 번째  - 간식, 야식, 음주를 줄여라
    고열량의 인스턴트 식품, 시간 구분 없는 간식, 과한 음주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은 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 과한 설탕과 지방을 사용합니다. 강한 맛의 소스도 한몫하구요. 대부분의 간식을 당과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섭취 시기는 식사 후 또는 야간에 집중되고 있지요. 그러다보니 칼로리의 소비가 일어나지 않고 차곡 차곡 쌓이게 되어 잉여에너지로 남고 체지방으로 변환됩니다. 또한 술과 안주는 대부분 그 칼로리가 높아서 이 또한 체중증가로 이어집니다. 때문에 앞서 말한 것처럼 적량의 세끼를 챙겨 드시고 간식, 야식, 음주만 피해도 자신의 키에 맞는 평균체중으로 갈 수 있습니다.


세 번째 - 물을 마셔라
    에너지도 과잉하니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물론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소금, 지나친 당류 등이 문제가 되고, 물을 자주 마실 수 없는 환경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이 직접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몸의 항상성 유지, 몸의 부종제거 등 잇점이 더 많으니 틈틈이 한잔씩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 체력을 키워라
    에너지 소모를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은 그렇게 효율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밥 한공기에 300칼로리라 가정했을 때, 무에타이로 소비하려고 한다면 1시간 정도의 줄넘기 또는 가벼운 샌드백치기를 해야 합니다. 운동을 아주 좋아하거나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밥 한공기를 안먹고 1시간 안 하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운동의 본질은 에너지 소모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삶의 활력을 주고 체력이 증가되어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덜 지치고, 더 오래 좋은 컨디션으로 공부하고, 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체력이 증가하면 면역력이 올라가고, 질병에 저항력도 생깁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대부분은 섭취 칼로리양을 줄이게 되는데, 이때 체력이 없다면 쉽게 병에 걸리거나,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게 됩니다. 체력을 키우면 평소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것 또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다이어트는 단순하게 체중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체내에 쌓여있는 과잉에너지를 소비하고,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이지 체중계에만 맞춰서 조금 내려갔다고 환호하고 조금 올라갔다고 우울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운동과 적당한 식습관을 통해서 매일매일 건강해지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체육관에서 다양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무에타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