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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에 나오는 그것 천연원료에 대하여

2018-07-19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요즘 티비에 나오는 그것 천연원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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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비프로그램 등 대충매체에 천연 원료에 관한 방송이 전파를 타면 다음날 공방으로 그 원료를 구입할 수 있냐는 문의가 쇄도합니다.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로 소개가 되면서 붐이 이는데요, 그 중 최근에 떠오른 몇가지 원료들을 소개하며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최근 품절대란을 일으킨 병풀추출물 입니다. 재생크림 만드는 원료로 소개가 되어 제가 원료를 구매하는 사이트에서도 전부 품절되어 3차 재입고까지 이뤄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병풀추출물(Centella Asiatica Extract) 은 ph5.0~7.0 정도의 중성을 띄는 밝은 갈색의 액상입니다. 센텔라 아시아티카는 열대 지방에서 자생되고 있는 덩쿨식물인데 호랑이가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이 풀밭에서 뒹굴었다고 하여 호랑이풀 이라고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는 병풀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용식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치약등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mp비누베이스에도 기능성 첨가물로 첨가되어 있습니다. 티비 프로그램에서는 ‘재생크림’ 을 만드는 원료라고 소개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마데카솔 연고의 원료이기도 합니다. 상처의 흔적을 제거하거나, 여드름, 아토피에 효과적이여서 피부병 치료에 사용되는 등 동양에서 꽤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원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화장품 첨가물 사용시에 권장사용량은 1~3% 이므로 좋다고 무조건 많이 섞는 것이 아닌 사용량을 지키셔서 사용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 다음 피부 장벽을 위한 호호바오일은 간단하게 앰플을 만드는 방법으로 소개가 되어 정말 많은 문의가 오기도 했습니다. 저희 공방에서도 화장품제작이나 마사지오일로 많이 제작을 하고 있는 오일이기도합니다.
    호호바(jojoba) 오일은 씨(seed) 에서 추출하는 원료로 골든(비정제) 는 맑은 노랑색의 액체를 띕니다.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을 골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 성분 즉 피부의 피지와 가장 유사한 구조라서 하고 있어 피부 친화성이 좋아 잘 흡수되며 끈적이지 않아 사용감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아로마테라피 희석용 오일 등으로도 굉장히 많이 사용됩니다.
    호호바오일은 다른 식물성 오일과 달리 열 안정성이 좋아 280도 정도로 가열을해도 화학적 구조가 거의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 만큼 안정성이 좋고 산화되지 않는 보존기간이 긴 오일입니다. 그래서 다른 오일에 조금 혼합하면 산화방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모든 피부타입에 적용이 가능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고급오일 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사용법은 다른 화장품이나 제품에 섞어도 되지만 그대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원료는 노니 입니다. 남태평양에서 풍부한 일조량으로 자라는 열매로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식물로 귀하게 대접받은 열매입니다. 열매 자체를 먹으며 건강 필수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열매 그 자체 보다는 분말이나 추출물로 들어오는 형태입니다.
    먼저 노니 분말은 식용으로도 많이 이용하시지만 비누에 첨가제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회갈색의 분말로 베트남산으로 많이 수입합니다. 제로닌, 프로제닌 등을 다량 함유하고있어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며 손상된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영양이 필요한 피부에 많이 찾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아토피, 염증 트러블 피부에 많이 사용됩니다.
    이토록 DIY 천연 제품들이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대중매체들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용, 피부 스킨케어용 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좋은 원료들을 소개 해주겠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은 모두 시청자의 몫입니다. 무조건 좋다고해서 그 원료가 나한테 꼭 잘 맞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매를 하셨다면 항상 테스트를 해보셔야하며 유통기한 등을 항상 숙지하시고 사용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