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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민의 행복장터 함께 만들겠습니다!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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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민의 행복장터 함께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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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생산자·소비자 및 상인 등이 모여 물자의 교환매매를 하는 일정한 장소를 장시(場市)·장(場)·장문(場門)이라 하였는데, 경우에 따라서 시장 또는 시상(市上)으로도 불렀다. 이에 대하여 상설의 상점은 시전(市廛)·시사(市肆)·전방(廛房)·전포(廛鋪) 또는 단순히 전(廛)이라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이 언제 일회적·불규칙적 시장에서 지속적·규칙적 시장으로 발전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문헌에 나타난 최초의 시장은 《삼국사기》에 나온 490년에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서 열린 경사시(京師市)이다. 509년에는 동시(東市)를 설치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시전(市典)이라는 시장감독관청을 두었다. 695년에 이르러 다시 서 및 남의 두 시전이 추가로 설치되었는데, 이를 동시전과 함께 삼시전(三市典)이라 부른다. 당시의 시장은 부근 촌락에서 주로 여자가 생산물을 가지고 와서 서로 생산물을 교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풍습이 시간이 지나 자유경쟁의 원칙에 의해 공급자(상인)와 수요자(소비자)가 자유의사에 의해 가격을 조정하여 거래를 형성하는 곳인 오늘날의 시장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통시장은 한 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더불어 생활의 정취·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은 누구에게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정서의 공간이자, 또다른 누구에게는 어린 시절 우리의 추억이 남아있는 공간으로 기억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처럼 우리 지역 청주에서도 우리 지역 청주의 지역 정서와 문화가 담긴 전통시장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는 단체가 있어 소개해 보려 한다.



<충북상인연합회> 이명훈 회장

    오늘 소개할 단체는 충북도민의 행복 장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충북상인연합회>이다. 충북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경제의 중심지로 생각하는 단체이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인 만큼 대형유통시장, 인터넷쇼핑몰, 국민들의 소비문화변화 등에 따라 뒤처지지 않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장시설 현대화, 마케팅교육, 상인조직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 이다.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는제 1회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초·중순쯤 성대한 막을 올렸다. 3개 시, 8개 군의 상인들이 참여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고장 특산물을 홍보/판매를 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로 우리 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다른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는 축제이기도 하다.



제 12회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제12회 충북우수시장 박람회>는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10월 21일 일요일까지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충청북도 주최, 충북상인연합회·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 주관, 충주시·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판매, 먹거리 장터, 체험관, 교차판매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CJB 특집 축하공연(김용임, 진성, 금잔디), 트로트한마당(현숙, 문연주, 이병철), 상인가요제(진시몬, 한서경), 시·군의 날 행사, 경품추첨(전자제품 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제12회 충북 우수시장박람회 포스터 및 행사일정

    충북상인연합회 이명훈 회장은 "어느덧 충북우수시장 박람회가 제12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이 충북우수시장 박람회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충북우수시장 박람회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예로부터 전통시장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팔고, 인정을 나누는 장터이자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던 터전입니다. 이런 옛 선조들의 좋은 풍습을 계속 이어가고 잊혀 가는 우리의 문화를 보존하자는 뜻이 모여 다음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이 참여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올해도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소통의 공간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될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충북상인연합회 이명훈 회장은 "전통시장은 바로 우리 도민 여러분의 자산입니다. 전통시장 발전에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언제나 전통시장이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며 늘 가까이에서 자랑이 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 여러분을 도와 최선을 다하는 충북상인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