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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공간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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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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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구 1,000만의 시대. 저녁 무렵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종종 마주할 수 있다. 더 이상 반려동물은 집을 지키는 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반려인들이 늘어 나면서 반려동물시장의 규모는 연 2조를 넘어 서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인들을 겨냥한 특화된 제품이 쏟아지고 있고 온·오프라인 시장에는 반려인들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반려인들을 위한 서비스 중 반려인들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있다면 대규모 반려동물용품샵이 아닌가 싶다. 반려동물용품샵은 반려동물을 위한 옷, 장난감, 집, 사료, 간식, 미용서비스 등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곳인데, 요즘 트랜드는 용품샵을 넘어 반려동물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유치원,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관심을 모우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봉명동에 위치한 충북 최대 규모 프리미엄 아울렛 이츠펫(멍사냥)의 최재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츠펫(멍사냥)의 최재권대표는 애견사업을 16년째 운영하고 있는 배테랑이다. 2002년 운천동에서 애견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이츠펫(멍사냥)이라는 이름을 건 체임점을 운영중에 있다. 최재권대표에게 이츠펫(멍사냥)에 대한 소개를 먼저 부탁했다.
    “안녕하세요? 이츠펫(멍사냥)의 대표 최재권 입니다. 저희 이츠펫(멍사냥)은 충북 최대 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봉명·성화·사직·진천·오창·광혜원에 지점을 운영중인 충북대표 반려동물용품전문샵입니다. 강아지, 고양이 용품 아울렛과 함께 애견카페, 유치원, 놀이터, 호텔, 셀프목욕, 셀프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견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츠펫(멍사냥)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다 보니 셀프목욕, 셀프미용이란 서비스가 생소하다. 반려동물 용품전문샵에서 제공하는 미용서비스는 익숙하지만 셀프목욕, 셀프미용는 무엇일까? 최재권 대표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저희 이츠펫(멍사냥)의 애견카페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서비스 공간입니다. 애견카페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이터과 유치원, 호텔도 운영중이지만 반려인이 직접 반려견의 목욕과 미용을 할 수 있는 장비임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구매해서 사용하기 어려운 애견 드라이룸, 전문 미용장비와 같은 최신 목욕, 미용 장비를 시설로 갖추고 있어 미용장비를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셀프미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용샵에서 겁을 먹고 힘들어 하는 반려견에게 주인과 함께 하는 목욕과 미용은 안정감을 줄 수 있어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




이츠펫 멍사냥 카페 내부 시설

    최대표의 말을 듣고 시설을 둘러 보니 반려인이라면 탐낼만한 최신장비들이 눈에 들어왔다. 깨끗하게 소독되어 있는 장비들과 집에서는 가격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던 드라이룸까지 눈에 들어온다. 애견 카페안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도 있지만 반려인을 위한 카페도 운영중에 있다. 반려견과 반려인을 배려한 애견카페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츠펫(멍사냥)의 특징이라면 소형견 전문카페라는 점이다. 대형견은 카페에 출입이 제한된다. 예전에 부산 어느 애견카페에서 일어난 사고를 생각해 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 안정된 서비스에 안심이 된다.
    이츠펫(멍사냥)의 애견카페는 소형견만을 위한 공간이지만 대형견에 대한 서비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형견을 위한 위탁목욕서비스가 있다. 이츠펫(멍사냥)에는 대형견 전용 하이드로바스 탄산스파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고 있다. 대형견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목욕과 미용을 할수 있도록 최재권 대표가 직접 위탁 목욕과 미용을 대행하고 있다고 하니 믿고 맡길수 있다.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최재권 대표는 원래 방송국 카메라 편성분야에서 일을 하던 직장인이었다. 그가 16년째 애견사업을 하게 된 동기를 물어보았다.
    “어릴 적부터 강아지를 좋아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마리 한 마리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한 선배가 키우는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다고 분양을 받아 키우게 된 시베리아 허스키 ‘봄이’를 키우다보니 강아지가 너무 좋아서 다른 강아지 암수를 분양 받아 키우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강아지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어요. 제가 신혼이었는데 봄이가 강아지를 출산했는데 5마리의 새끼들이 신혼집을 초토화 시켰어요. 그야말로 개판이었습니다. 봄이가 출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말라뮤트가 새끼 8마리를 낳았더니 월급이 거의 사료값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대형견을 좋아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12마리가 넘는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주택에서 키우기가 어려워졌어요. 말라뮤트는 하울링까지해서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와 쫓겨나듯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어쩔 수 없이 강아지를 분양 보내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강아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생각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 아내가 반대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전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애견농장을 하기로 결심했죠. 강아지들을 넓은 곳으로 데려가고 싶어 안산에 있는 한 농장을 계약까지 했었는데 갑자기 땅주인이 팔지 않겠다고 했어요. 직장을 그만둔 전 6개월 동안 강아지 밥만 주는 완전한 백수가 됐습니다.”




    “2002년 운천동에서 애견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이 자리를 잡으며 운천동에서 시작했던 ‘아쥐사랑클럽’을 봉명동으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전 봉명동에 애견거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애견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사직동처럼 봉명동에도 애견거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차리게 됐었죠. 원래 제가 운영하던 ‘독앤독스’ 옆에 ‘아쥐사랑클럽’을 확장이전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걱정과 질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적중했어요. 애견거리로 형성된다는 말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주신 덕에 당시 분양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의 이츠펫(멍사냥)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
    이츠펫(멍사냥)의 최재권 대표는 항상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생각한다. 애견샵을 운영하면서 주된 서비스인 애견미용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미용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유도 애견샵으로 직접 찾아오기에 시간이 부족한 고객들이나 반려견과 이동수단이 불편해 미용을 맡기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한 최재권대표의 배려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운영중인 애견카페인 ‘이츠펫(멍사냥) 애견카페’ 또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마음이 담겨있다.
    항상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서비스를 연구하고 고민한다는 최재권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았다.
    “반려인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특화된 전문샵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서비스들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서비스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문인력을 배치한 특화된 서비스만 제공하는 전문샵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미용이면 미용, 호텔이면 호텔, 유치원이면 유치원만 운영하는 서비스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전문화되고 질 높은 애견서비스를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제공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아직도 어떻게 구상을 현실로 이루어 낼지에 대한 숙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제 꿈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니 곧 꿈을 현실화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반려견과 반려인들을 위한 일이라면 열정을 다하는 최재권 대표. 최대표의 앞으로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