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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다위에 핀 연꽃섬 연화도&우도

2018-11-19

교차로여행 국내테마여행


통영 바다위에 핀 연꽃섬 연화도&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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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도는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섬이다. 한려수도 청정해역에 위치한 신비의 섬으로 총 면적이 3.41km2, 해안선길이 2.5km, 연화봉해발 212m, 인구는 105 세대 170명(2016)이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우도, 서쪽에 욕지도가 있다. 연화도는 주변에 있는 우도와 함께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섬 동쪽의 절경인 ‘네바위’와 ‘용머리’가 최고이다. 기암절벽이 그야말로 장관인 용머리 바위 끝에는 신비한 태고적 모습을 간직한 채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달리 바람과 파도가 거센 외해에 속한 이곳에 꿋꿋하게 서 있는 사형제 바위, 거북바위, 천년송과 비경은 여행객들의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뾰족뾰족 솟아오른 네 개의 바위섬은 마치 넓은 바다를 헤엄쳐 가는 용의 날카로운 발톱 모습을 연상시킨다. 연화도의 부속섬 우도의 구멍 바위와 주위에 무인도는 장사도, 비진도, 추도 등과 연계해도 되었다는 마음이 들었다. 연화도는 바다낚시의 천국일 정도로 섬 주변에 사시사철 대물들이 넘쳐난다. 여객선이 닿는 선착장 주변은 초보 낚시객들도 손쉽게 고기를 낚을 수 있다. 이 섬에 마땅한 해수욕은 없지만 그 대신 뛰어난 풍광과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는 짜릿한 낚시의 손맛은 경험할 수 있다. 갓 잡아 올린 활어와 싱싱한 무공해 채소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할 것이다. 이번주 교차로투어와 함께 통영 바다위에 핀 연꽃섬 연화도&우도로 떠나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