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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과 예술성 그사이에서

2018-12-04

문화 공연전시


 




    12월 4일(화) 한국캘리그라피연구소에서 기획한 제4회 한국캘리그라피연구소 회원전 대중성과 예술성 그 사이에서가 청주 한국공예관 제2전시실에서 12월4일 (화) ~ 12월 9일 (일)까지 6일간 열린다. 이번전시는 캘리그라피가 깊이 있는 예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중성과 예술성 그 사이에서 고민해왔던 작가들이 마음을 모아 기획한 전시로 지난 10월 17일(수) ~ 23일(화)에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1차 전시회를 열어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던 전시이다.
    이번 제4회 한국캘리그라피연구소 회원전은 총3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1년의 준비기간을 거져 기획된 전시회로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의 주제와 소재는 각 작가의 캘리그래피의 대한 해석을 담아 읽을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예술적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캘리그라피는 어원적으로는 ‘아름답게 쓰다’의 뜻으로 동양에서 일컫는 서(書)에 해당한다. 원래는 붓이나 펜을 이용하여 종이나 천에 글씨를 쓰는 것을 말한다. 현대에는 상업적 캘리그라피와 예술적 캘리그라피로 나뉘어 대중가까이에서 자리를 매김하고 있지만 캘리그라피에 대한 정의와 해석은 다양하다.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의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과 노력을 더하여 작품으로 완성해 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캘리그라피연구소 경현실소장은 본 전시에 대한 기획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캘리그라피가 대중들과 호흡한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동안 캘리그라피는 많은 발전을 했고, 더욱 깊이 있는 예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전시의 주제에 해당한다. ‘과연 문자는 읽힐 때만이 예술적 가치가 있는 것일까?’ 하는 문제이다.
    어떤 예술이든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대중성과, 오롯이 작가의 생각을 따르는 예술성 그 사이에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캘리그라피를 하는 우리도 그랬다. ‘문자라는 것은 과연 의미전달로서의 목적만 있는 것일까’ 라고 말이다. 바꾸어 말해 의미전달을 위해선 문자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문자 자체가 예술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붓과 먹 다양한 재료를 만나 새로운 이미지가 되고, 새로운 감정을 전달해 낼 수 있음을 함께 이야기 하고 싶었다. 이 전시를 통해 문자가 전해주는 새로운 이야기들에 함께 공감해 주길 바란다.“
    한국캘리그라피연구소 회원전에 참가한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캘리그라피에 관심 있는 대중들에게는 캘리그라피의 예술적 가치를 일깨워 주고,  캘리그라피 작가들에게는 캘리그라피의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4회 한국캘리그라피연구소 회원전의 참여작가는 장미란, 임용운, 이진주, 이재순, 이나경, 여인호, 엄상은, 신향미, 신미연, 서인옥, 박혜숙, 박주희, 박종숙, 박수정, 박병기, 박근향, 박경옥, 마행심, 류정미, 김희정, 김화신, 김해정, 김창희, 김은영, 김수정, 김미진, 권서후, 강혜은, 강진숙, 강재숙 작가이며, 한국캘리그라피연구소 경현실소장의 지도로 전시회 준비가 이루어 졌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4일(화)을 시작으로 12월 9일(일)까지 6일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7번지에 위치한 한국공예관 제2전시실(3F)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작품의 감동을 간직하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한 도록도 판매한다.
    한편, 한국캘리그라피연구소 회원전은 2년에 한번 전시하는 기획전시이며, 한국캘리그라피연구소 회원작가들로 구성된 작품전은 지난 2016년 청주한국공계관에서 열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