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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언제나 향유하는 문화유산

2019-04-12

문화 문화놀이터


문화재행사
누구든, 언제나 향유하는 문화유산
'궁중문화축전/대한민국무형문화재대전'

    문화유산은 과거의 산물이면서 또한 현재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보물이다. 그러므로 문화유산은 보존하는 동시에 함께 누릴 때 그 가치가 온전히 발현된다. 반갑게도 최근들어 문화유산을 일상 속에서 즐기고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문화재 활용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문화재청이 올해 4대 정책 중 하나로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재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누구든, 언제나 향유하는 문화유산. 그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한다.
 

01. 우리 궁궐을 더욱 깊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에 있는 대표적인 세계유산인 조선의 궁궐을
       제대로 알고 그 뜨락과 건축물을 산책하고 살피는 행사이다.
02.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창경궁에서 열린 고궁음악회    
03.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기능과 예능을 아우르는 무형문화재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시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 데 모아 국민에게 선보이는 전시행사이다.
 
고궁의 의미를 되새기다 _ 궁중문화축전
    조선의 건국이념이 담긴 법궁(法宮) 경복궁, 가장 오래되고 임금님들이 가장 사랑한 창덕궁, 효심이 가득한 아름다운 창경궁,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한 덕수궁, 경사스러운 일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경희궁, 그리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과 종묘. 고궁은 그저 오래되고 아름다운 옛집이 아니다. 건물이 서 있는 자리, 주변 자연 환경과의 조화, 건물마다 걸어놓은 현판과 주련, 꽃을 심는 화단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 궁궐을 더욱 깊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에 있는 대표적인 세계유산인 조선의 궁궐을 제대로 알고 그 뜨락과 건축물을 산책하고 살피는 행사이다. 지난 2015년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궁궐의 유·무형유산과 현대기술, 시대정신을 결합해 국민과 함께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제1회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하였으며 올해 제5회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5대궁과 종묘, 한양도성 등에서 개최된다.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경복궁 – 창덕궁 – 창경궁 – 덕수궁 – 경희궁 – 종묘 등 조선의 모든 궁궐에서 열리는 축전은 여행, 문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흥미롭고 유익한 축제이다. 특히 모든 행사가 현장 참여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제5회 궁중문화축전은 올해 처음으로 경희궁을 포함한 조선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에서 열린다. 경복궁에서는 한복사진 공모전, 수문장 교대의식, 궁궐호위군 사수의식 첩종, 광화문 파수의식, 고궁음악회, 길놀이 ‘광화문 신산대놀이’, 경회루 판타지 ‘한상의 꽃’ 등이 열린다.

 
01.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흥을 돋우는 농악축제
02.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와 보유자(인간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03.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이 전시된 전시관
 
국내 최대의 무형문화재 종합축제 _ 대한민국무형문화재대전
    우리는 전통을 보수적인 영역으로 생각하지만 전통은 끊임없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해왔다. 원형 그대로 대를 이으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진화하며 우리 곁을 지켜온 무형문화재. 그 배경에는 무형의 가치를 끊임없이 창조해온 우리의 선조가 있었으며 현재도 보유자, 전승자, 이수자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기능과 예능을 아우르는 무형문화재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시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국민에게 선보이는 전시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무형문화재 종합축제라 할 수 있다. 우리 전통미의 고유한 특질을 재확인하고 전통공예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처음 마련되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와 보유자(인간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전통공예뿐아니라 전통예능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종합 무형문화재 축제다.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전통 공연과 전시를 통합해 관람객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2018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무형문화재가 현재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는 고유의 것이라는 사실을 조명하기 위해 ‘대대손손 代代孫孫’을 주제로 펼쳐졌으며, 올해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10월 11일부터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며 주요 행사는 10월 13일까지 3일간, 전시는 10월 20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