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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 ‘착착’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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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소식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 ‘착착’
'성공 개최 한마음 한 뜻…종목별 정상급 선수 참가 기대'


각계각층 성공 개최 동참 이어져
    세계 유일의 국제무예종합경기대회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조직위는 4월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태권도, 무에타이, 합기도, 삼보 등 17개 무예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태권도협회 등 충북 지역 무예 단체들도 지난 4월 9일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우수 선수 유치, 국제수준의 경기운영, 최상의 기량 등을 발휘할 수 있는 편의시설 제공 등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도 지난 4월 12일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도내 6개 민간안전단체도 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홍보 활동과 단체관람을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도 충북새마을회 등 도내 7개 민간사회단체도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홍보와 단체 관람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국제다문화협회도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대회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인이 화합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공 개최 도우미 8개 분야 자원봉사자 모집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성공을 함께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900여 명의 일반,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 대회 종합안내소, 경기장 운영지원,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등 8개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공고일 현재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4월 1일부터 조직위 및 충청북도, 자원봉사센터(도,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5월 1~17일 사이에 충주시자원봉사센터로 이메일, 방문, 우편 접수하면 된다.
    조직위는 5월말 자원봉사자 선발을 확정한 뒤 7월중 D-50일쯤 발대식과 함께 교육을 거쳐 활동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상해보험 가입과 봉사실적 인증서 발급, 유니폼, 실비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상급 선수 참가로 대회 위상 ‘껑충’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 각 종목 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선수권 공동개최와 랭킹포인트 부여 결정 등이 잇따르면서 대회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이번 대회 겨루기단체전에 랭킹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다. 랭킹포인트는 각 종목별 국제연맹이 선수들의 실력을 비교하기 위해 도입한 순위제도다.
   연맹별로 제시하는 일정한 성적을 거두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해 국가·선수들의 랭킹을 매긴다. 랭킹포인트를 많이 쌓을수록 올림픽 등 각종 대회에서도 시드 배정 등에서 혜택이 주어진다. 그런 만큼 랭킹포인트 적용 여부에 따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출전 여부가 갈리기도 한다.
   이번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태권도 겨루기단체전에 랭킹포인트가 적용됨에 따라 각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짓수 종목에도 랭킹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고, 무에타이·삼보·기사·한국합기도 등도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벨트레슬링과 사바테 종목도 랭킹포인트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국제유도연맹과 국제크라쉬연맹이 무예마스터십을 세계선수권대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기대되고 있다. 별도의 대회를 여는 대신, 무예마스터십을 세계선수권대회로 치르겠다는 것으로 유도는 겨루기 종목이 아닌 카타(품새)선수권대회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세계 첫 ‘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최
    세계 최초로 ‘무예’를 주제로 한 영화제가 오는 8월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4월 16일 영화계와 무예계 인사 등 전문가 12명을 충북 국제 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 무술영화 제작의 원조 격인 이두용 감독이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청주대 영화학과 김경식 교수가 위촉됐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쉬리’로 천만 관객을 모은 강제규 감독, 드라마 ‘각시탈’에 출연하고 영화 ‘리벤져’ ‘메달리온’ 제작에 참여한 브루스칸(본명 김우석) 무술감독, ‘짝패’ ‘흑산도’를 제작한 정두홍 무술감독 등도 위원으로 참여했다.
    1970년대 홍콩 영화배우 이소룡과 같은 영화사에서 활동하며 1978년 영화 ‘죽음의 다섯 손가락’을 제작한 충북 진천 출신 원로 정창화 감독은 명예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영화제 총감독을 맡았다.
    이들은 영화제 기본계획 수립부터 콘텐츠 개발, 세부 프로그램 연출까지 영화제 운영 전반에 걸쳐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비슷한 시기(8월30일~9월6일)에 열리는 제2회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이번 영화제가 무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8월29일 개막하는 영화제는 무예와 액션을 주제로 한 영화를 다룰 계획이다.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충주와 청주 대형 영화관에서 10개국 50여편의 영화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