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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과 모유수유

2019-11-25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아기와 엄마를 위한 건강한 육아
직장맘과 모유수유
'모유상담/유방관리 프로그램 <아가솜 모유육아상담실>'

    믿고 찾는 아가솜모유육아상담실 강경애원장입니다. 출산 후 직장으로 다시 복귀를 해야 되는 경우에는 모유를 끊어야 할지 직장 내에서 유축기를 이용하여 모유수유를 이어갈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기와 떨어져 직장에 생활을 하는 상황에서도 마음만 먹는다면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가능하며 출산 후 2~3개월은 모유수유와 모유량을 증가시키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이 시기에 자주 물려 모유량을 충분히 증가시켜 놓는다면 직장에서 유축으로 수유를 이어가는 것이 크게 무리가 없게 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모유수유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면 직장 내에서 어떤 방법으로 유축을 하고 몇 시에 유축을 할 것 인지 유축한 모유는 어떻게 보관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갑자기 직장 내 업무가 바빠져 너무 많이 모유가 정체되어 울혈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젖양감소의 원인이되므로 모유량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 안에 모유를 유축해주는 것이 젖몸살과 젖양감소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직장에서 유축으로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1) 출산휴가인 3개월 후에 직장에 복귀하는 경우 
    모유만으로 충분히 수유가 가능한 경우에는 직장 복귀 일주일 전부터 아기들 돌봐주시는 분과 함께 수유모는 직장에서 유축하는 것 처럼 정해진 시간에 유축하고 보관하는 것과 보관된 모유를 해동하는 방법에 대해 충분히 반복하여 연습하는 것이 팔요합니다. 직장 내에서 젖을 짜는데 필요한 시간과 쉬는 시간 젖을 짜낼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과 유축기를 준비하는 시간과 세척하고 정리하는 시간, 하루동안 유축할 부속품이 몇 개나 필요한지를 고려하여야 준비해야하며 직장내에서 유축할 공간, 유축한 모유를 보관할 냉장고, 근무 중 어떻게 시간을 할애할 것인지를 계획하고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일 유축기를 사용할때는 오른쪽 유방을 유축하다가 잘 나오지 않게 되면 (대체로 5분미만소요) 왼쪽유방으로 이동하여 5분정도 유축을 하다 다시 오른쪽, 왼쪽으로 이동하여 교대로 유축을 충분하게 해줍니다. 만약 모유를 유축하는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어 시간이 촉박하다면 양쪽 유축기를 이용하여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 유축기는 한쪽씩 유축할때보다 모유생성을 하도록 더 많은 자극을 시켜줍니다.
    2) 직장과 집이 가까운 경우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엄마가 아기에게 가거나 아기를 엄마의 직장에 데려와서 모유수유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시간에 맞추어 유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출산 후 6개월에서 12개월 이후 직장에 복귀하는 경우
직장내에서 유축을 하는 방법은 동일하지만 엄마가 없는 동안 이유식과 모유수유를 어떻게 병행할 것인지, 해동한 모유를 젖병을 이용하여 먹일 것인지, 컵으로 먹일 것인지. 빨대로 먹일 것인지에 따라 아기에게도 먹이는 연습과정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4) 4~5시간 떨어져 있는 경우
직장에 나가기 전에 충분히 유축을 하거나 아기에게 먹인 후 직장에서 모유가 가득차서 불편할 때는 가볍게 한번 정도만 짜주거나 귀가하여 아기에게 바로 먹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직장에서 일정 시간 안에 유축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젖양감소 예방하는 방법
    1) 아기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자주 모유수유를 합니다.
    2) 작장에서 충분히 모유를 짜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유방의 압이 내려갈 만큼은 손유축으로 잠시라도 젖을 짜냅니다.
    3) 출근 전에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모유 생성량은 얼마나 규칙적으로 충분히 짜내는지가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 중요합니다. 모유량이 감소했다고 느낄 때는 퇴근 후에는 가능하면 아기에게 자주 물리고 퇴근 후에는 가능하면 적어도 3시간 간격으로 유축을 유지하면 며칠 후 젖 생성량이 다시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엄마의 젖을 물때는 자연스럽게 모유 배출을 돕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유선주변의 근육을 수축시켜 유두로부터 모유가 나오도록 하지만 엄마가 손유축이나 기계 유축기로 모유를 짜낼 때 아기가 직접 빨때와는 다른 촉감으로 인해 젖이 도는 느낌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축 전에는 유두를 충분히 자극시키거나 가벼운 마사지를 한 후 유축기를 사용한다면 훨씬 효과적으로 모유를 배출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유축은 심리적인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유축을 할 때 유두 통증이나 유축 후 유두끝이 하얗게 변한다면 유두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유두가 예민해지며 유방의 조직이나 유관이 다칠 수 도 있으므로 통증이 있는 경우 유축을 멈추어야 합니다. 모유가 원할히 잘 나오지 않을 때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손유축으로 충분히 비워주는 것이 통증이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쉬는 날인 경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아기에게 자주 젖을 먹여 유방을 충분히 비워주는 것이 다시 아기와 떨어져 유축을 하게 되더라도 젖이 불어오르는 느낌을 받게되고 모유를 쉽게 짤 낼 수 있게 됩니다. 직장일이 끝나고 가정으로 복귀해도 집안일과 양육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이 피로감이 크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 유축으로 모유수유를 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가족의 지지와 격려 도움이 있다면 충분히 유축으로 모유수유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