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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 관계/연결

2020-01-23

문화

BOOK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인문학 시리즈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 관계/연결
'인문학은 어떻게 내 삶이 되는가'


하루 30분 인문학 수업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어낸 《퇴근길 인문학 수업》
    “바쁜 현대인의 삶에 생각을 심어주는 책!”, “쉬운 설명, 깊이 있는 내용. 공부를 했다는 느낌이 든다!”, “깊이 있게 파고들고 속도감이 있다!”, “읽은 내용을 나도 모르게 내 삶에 대입시켜 보게 된다!”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멈춤〉,〈전환〉,〈전진〉,〈관계〉편에 이르기까지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30분씩 5일이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하는 구성! 이처럼 다양한 소재와 짧은 호흡, 쉬운 언어로 풀어낸 인문학 책은 만나보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독자들의 호응과 후속 출간 요청에 의해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가 시작됐다. 시즌2(전 2권)는 ‘인문학은 어떻게 내 삶이 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 문화 속에 스며든 인문정신이 우리 삶과 어떤 연관을 갖는지, 이러한 성찰이 어떻게 내일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주목했다.


 
인문학과 실제 내 삶이 맞닿은 지점, ‘나와 우리’에 주목하는 <관계>편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는 ‘인문학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라는 큰 주제 아래 전 2권으로 기획됐다. 먼저 출간되는 네 번째 《퇴근길 인문학 수업》의 키워드는 〈관계〉다. ‘나 자신과의 관계’ ‘나와 사회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12개의 강의들이 담겼다. 생각을 부추기는 주제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인문학과 내 삶이 맞닿은 지점’이 드러난다.
    〈관계〉편에서 다루는 12개의 강의는 자연스럽게 ‘나’를 향하도록 구성됐다. ‘나’를 되돌아보는 사람에게만 ‘너’가 보이는 법. 그래서 ‘나를 바라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심리의 첫걸음’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인문학이 내 삶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를 묻는 독자들에게 건네는 ‘나를 중심으로 한 교양’이다. 시즌2의 차별점도 여기에 있다.
    첫 번째 파트 ‘1인 생활자’는 ‘자존감’과 ‘다름’에 주목한다. 정신과전문의와 임상심리전문가가 전면에 나서 무엇이 우리를 우리답게 만드는지 이야기한다. 두 번째 파트 ‘개인과 사회’는 과식과 콤플렉스, 가족 갈등처럼 구체적으로 삶에서 맞닥뜨리는 현상들을 다룬다. 마지막 파트 ‘소확행’은 취향과 뇌, 여행처럼 지금 나를 움직이는 주제들을 논한다.
다섯 번째 《퇴근길 인문학 수업》, 내일의 변화를 이끄는 오늘의 지식을 말해주는 <연결>편
    4권 〈관계〉편에 이어 출간되는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의 두 번째 키워드는 〈연결〉, 부제는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다. 인문정신과 인문학이 우리 산업과 문화 전반에 어떤 모습으로 녹아들어 있는지 살펴보는 12개의 강의가 담겼다.
    〈연결〉편에서 다루는 12개의 강의는 결국 ‘인간’에 관한 이야기다. 인류 역사 속에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깃들어 있는지를 살피는 작업이다. 이러한 성찰은 깨달음이 되어 다시 현재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인문과 교양은 그렇게 우리 삶과 맞닿아 있다. 앎에서 멈추지 않고 삶으로 나아갈 때 교양은 비로소 힘과 의미를 갖는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를 준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첫 번째 파트 ‘인문학 코드’는 인간을 중심에 둔 기술과 콘텐츠에 주목한다. 철학자와 경제학자가 꼽은 이 시대의 인문학적 지혜는 뭘까? 두 번째 파트 ‘리더의 교양’은 세종을 다시 불러내고 춘추전국시대의 지도자들을 살펴보면서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야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세 번째 파트 ‘시장과 문화’는 명품과 미술 등 인간의 욕망을 근원으로 한 문화의 주제들을 논한다.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인문학 하루 30분 ‘생각하는 책 읽기’
    집까지 45분이 소요되는 주5일 근로자는 3달이면 45시간을 퇴근 혹은 출근에 소모한다. 1년이면 180시간. 하지만 대중교통에 몸을 싣고 달리는 순간이나 집에 돌아와 잠들기 전까지 퇴근 후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길지 않다. 이 시리즈가 ‘퇴근길’이라는 길 위의 시간에 맞춰 독서 패턴을 제안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호흡으로 이뤄진 단단한 커리큘럼이다. 한 개의 주제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섯 번의 강의로 나눴다. 하루 30분씩 5일이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할 수 있다. 책의 앞뒤에 주제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으면 그만이다. 부담 없이 시작하고 멈출 수 있다.
    적당한 분량에 쉬운 설명. 그러나 책장을 넘기다 보면 멈추게 되는 지점들이 있다. 뒤통수를 맞은 듯 세상과 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생각의 지점들이다. 책장 속에 손을 파묻고 멍하니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매력.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그동안 속도를 중시해온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책 읽기’를 유도한다.
저자 백상경제연구원
    <서울경제신문>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2002년 설립됐다.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인문과학 융합교육이 주력사업이다. 기업 대상의 교육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NIE(신문활용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고인돌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만여 명의 중고등학생과 시민이 수강한 인기 강연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