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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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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연합의원 건강칼럼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비만의 원인과 비만으로 발생질환, 비만치료 방법'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은 이미 새로운말이 아니어서 누구나 들어 보셨을 텐데요, 특히 이 비만은 관절/척추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관절염과 척추질환으로 고통받은 많은 사람들이 비만과 연관성이 매우 높습니다. 
    비만의 원인은 여러 가지는 있는데 크게, 1. 유전적 요인. 2. 운동량감소. 3. 심리적요인 4. 내분비계 및 대사이상. 5. 식습관 및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비만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초대사율과 비만세포가 비만의 중요한 작용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 두개가 유전적인영향이 있습니다. 기초대사율의 경우  총 칼로리 소모의 70%에 달하는데, 기초대사율이 직접적인으로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운동량감소
    평소 보다 운동량이 확연하게 줄어들어 소비한 열량이 적어지면 자연스럽게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관절이나 척추질환자들은 활동량이 줄어들어 에너지소비가 줄기 때문에 쉽게 과체중이 될 수 있습니다.  


 
3. 심리적요인
    비만은 심리적인 요인과도 연결되는데, 우울증이나 불안증등의 심리적요인이 폭식적을 유발하고 이로인해 비만히 많이 발생됩니다. 특히 아동의 경우 주위의 사랑과 관심이 부족하거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과식을 하고 그로 인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4. 내분비계 및 대사이상
    내분비계나 대사이상 등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이과 같이 내분비계 이상으로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면서 비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식습관 및 환경적 요인
    비만 원인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식습관과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식습관은 가족적, 문화적, 심리적인 인자로 나뉠 수 있는데 불규칙한 식습관도 과도한 열량 섭취의 식습관이 비만의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뿐만아니라, 급하게 빨리 먹는 습관과 바쁘다는 이유로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거나 야식을 먹는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비만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비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영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이 정상인에 비해 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할 확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체중이 늘어나게 되면 활동량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우리 몸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 연골에 영양공급을 담당하는 활액분비 기능도 저하되면서 연골과 연골 사이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활액이 감소됩니다. 
    또한, 체중이 늘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이 받는 부담이 높아지면서 관절염에 보다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활액분비가 감소되면 연골과 연골아 마찰이 발생할 때 연골이 소실되어 닳게 됩니다. 이렇게 연골이 닳게 되면 뼈와 뼈가 마찰이 생겨 자연스럽게 관절이 발생합니다.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는 1kg에 5배의 부담을 받게 됩니다. 그만큼 체중이 늘수록 척추에 직접적으로 가는 부담이 늘게 되는데요, 특히 복부비만이 허리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복부비만은 체지방을 늘릴 뿐만 아니라 허리 주변의 근육을 약화시킵니다. 허리 주변의 근육이 약화되면 자연스럽게 척추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또 배가 앞으로 나오면서 허리를 뒤로 젖히게 되는데 그러면 허리디스크나 측만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은 정상인사람보다 더 많은 질병이환율과 사망률을 보입니다. 이는 주로 혈관동맥경화를 통한 심혈관질환(뇌졸중 및 허혈성심혈관 질환)에 의한 것입니다. 비만은 이 밖에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담석증, 페쇄성 수면 무호흡증, 생리불순, 다낭성 난소질환, 불임증, 성욕감퇴, 우울증, 퇴행성 관절염, 통풍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각종 암이 생길 위험성도 증가시킵니다.

비만치료 방법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과 더불어 행동요법이 필요합니다. 식이 요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평소에 섭취하던 500~1000kcal 정도를 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사 중의 영양소 조성에 따라 체중 감소 효과에 차이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운동은 체중이 줄어든 후 다시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적어도 매일 30분 정도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체내에 지방 조직이 축적될 수 없게 하는 동시에 축적된 지방 조직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단순히 음식으로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게 되면 기초대사량 및 활동대사량에 의해 신체는 체내에 저장된 지방의 열량을 사용하게 되고, 축적된 지방 조직이 열량으로 사용되며 그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는 반대로 섭취하는 열량보다 활동량을 늘리는 방식 역시 체중감량에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섭취 열량만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인체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흔히 권장하는 비만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섭취된 열량이 지방 조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방해한다거나 이미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녹여 없애는 약물요법이나 주사 치료도 간혹 사용되나, 무리한 치료는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역시 신중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