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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속으로 더 가까이!

2020-08-19

교육행정 교육프로그램

충북교육소식지

행복교육이 활짝
학교 속으로 더 가까이!
'교사 김미자&노영숙(충청북도교육청 정책기획과 학교지원기획팀 학습연구년)'

    충북교육청을 중심으로 각 지역 교육지원청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학교에서 요청하기 전에 먼저 움직이며 학교 현장에 한 발 더 다가서서 함께 하려는 노력들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마다 학교지원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사의 입장에서 충북지역 10개 교육지원청의 어떤 학교지원 사업이 있는지, 운영 상황은 어떠한지 담당자를 만나 속사정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청주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업무
    청주교육지원청은 학교업무 지원을 위해 다양한 학교지원 정책사업을 운영하여 교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들을 찾아내고 개선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과 이필란 장학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초·중등 단기수업 지원 순회기간제교사 운영
    초등단기수업 지원 순회기간제교사제는 수업 결손에 따른 보결수업 교사 지원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초등교사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자 2019년 5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상은 공가, 특별휴가, 병가, 지명 연수(출장), 연가 등으로 인해 수업 결손이 예상되는 경우이며,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에 신청하여 정해진 기준을 통해 선정되면 1일~5일까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2019학년도에는 10명의 단기수업 지원 순회기간제교사를 선발하여 일선 학교에 1,900여 회를 지원하였고, 교실수업 안정화와 학교지원 차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었습니다. 2020학년도에는 11명의 단기수업 순회기간제교사를 확보하여 단기수업 지원은 물론 방학 중 기초학력 향상 특색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돌봄 지원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부터는 중·고등학교에도 중등단기수업 지원 순회기간제교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초등에 비해 교육과정의 연계 문제, 학교급이 상이한 점 등으로 기간제 교사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청주교육지원청은 도내 사범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하는 등 인력 확보 및 문제점 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생활도우미」운영
    초등「학교생활도우미」운영은 지역주민 및 학부모 등의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한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학교생활도우미의 구체적 역할은 담임교사의 수업 중 교수·학습활동 보조 인력으로서 집중관리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것으로, 개별 학습 및 상담 지원, 교육과정 관련 안전지도, 학습자료 정리 정돈 지원, 학교행사 준비 및 보조 등을 지원합니다.
    1일 최대 4시간을 지원하며, 학교 여건, 학생 실태, 학부모 요구 등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소정의 자원봉사료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학교공동체 관계형성 프로젝트 운영
    학교공동체 관계형성 프로젝트 사업은 단위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으로 자율과 책임의 학교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공동체 상담·치유·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생활교육 역량강화 교직원연수, 저경력교사 학생·학부모 상담 코칭 프로그램, 요선도 학생 관계회복 프로그램, 위기학생 학습코칭 프로그램, 참여·성장의 학부모 연수, 요선도 학생 학부모 교육, 학교공동체 소통토론회, 원예·음악·미술·독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학교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교육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학교 속으로」찾아가는 학교지원전담팀 운영
    「학교 속으로」는 학교지원전담팀이 학교 구성원 곁으로 직접 다가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상황들을 공감하고 경청하는 방식으로 소통하여 학교 자율운영, 업무혁신, 현안 해결 지원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청주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교육지원청의 관련 부서 담당자와 학교의 관리자 및 교직원이 서로 얼굴을 보고 머리를 맞대어 문제점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학교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제안과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사업입니다. 이는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제고하고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의 교육활동 및 행정업무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힘겨워하는 와중에도 청주지역교육청 학교지원과는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지원 가능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 미배치교 심폐소생술교육지원, 학교업무 바로지원팀 운영, 수학여행 사전답사 및 안전교육 지원,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지원 등의 다양한 학교업무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들 중 일부는 학교공동체와 유기적으로 잘 연결이 되어 이미 빛을 발하고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있었지만, 어느 것은 매우 유용한 사업임에도 학교 현장의 이해 및 인식 부족, 예산과 지원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사업들도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에 대해 청주교육청 학교지원과 이필란 담당 장학사는 ‘학교지원사업이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사업 초반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가랑비에 옷 젖듯 한 발 한 발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학교지원 업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업무지원을 확대해 나가면서 교사들이 행정업무가 줄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학교지원과의 사업이 신뢰와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공동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교육 구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학교지원 업무에 대한 강한 열의와 의지를 보였습니다.
    교사가 행정 업무의 부담에서 벗어나 가르치는 일에 즐겁게 전념할 수 있도록, 마치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는 청주교육지원청학교지원과 직원 여러분의 진심어린 노력과 긍정적 변화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