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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와의 마지막 이별을 우바스가 함께 합니다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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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
아가와의 마지막 이별을 우바스가 함께 합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정식허가업체 우바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발맞추어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케이크, 수제 쿠키, 수제 간식, 반려동물과 함께 묶을 수 있는 숙박시설, 반려동물을 위한 유치원, 호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문화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추억을 쌓으며 보다 친밀함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1인 가정, 소가족화된 현대인들이 사회적 인간관계보다 자신만을 위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변화로 보인다. 
    반려동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기 위해 집에서 기르는 동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자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애완동물 대신 반려동물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인간에 비해 짧은 수명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반려인에게서 반려동물의 죽음은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반려인에게서 반려동물의 죽음은 큰 상처이며 슬픔이다. 그래서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최선의 장례를 준비하고 싶어 한다.
    오늘은 이러한 반려동물의 마지막 길의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우바스를 찾아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관하여 이야기 들어 보았다.


 
정식 허가받은 반려동물 장례식장 우바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신송서원길 120-30에 위치한 우바스는 정식 허가된 반려동물 장례식장이다. 인터뷰를 위해 우바스를 찾은 날은 태풍이 지나 하늘이 더없이 높고 화창한 날이었다.
    청주 시내를 조금 벗어나 남일면의 조용하고 한적한 길을 따라 달리다 보니 언덕 위 멋들어지게 지어진 빨간 벽돌 건물이 보였다. 우바스는 큰 숲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따뜻한 햇볕이 내려오는 탁 트인 장소에 자리하고 있었다. 한적한 그곳에는 바람 소리와 새소리만이 들려왔다.
    우바스 건물 앞쪽으로 심어진 작은 나무 앞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들의 사진과 정성이 담긴 꽃장식, 아이들의 사진들이 놓여 있었다. 수목장을 지나 우바스 건물에 들어서자 넓고 환한 내부가 한눈에 들어왔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는 여기가 장례식장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우바스 내부를 둘러보고 있을 때 우바스의 조운희 대표가 반가운 얼굴로 반겨주었다. 조대표와 인사를 나눈 후 우바스의 소개를 부탁했다.
    “저희 우바스는 소형견, 대형견, 햄스터, 이구아나, 앵무새, 토끼 등 다양한 종의 반려동물의 장례를 지도하고 있는 정식허가 업체입니다. 저희 우바스는 개별화장장과 납골당, 수목장, 반려석스톤, 산골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례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화장장은 완전 개별 화장 시스템으로 우바스의 화장장은 섭씨 800℃ 이상의 고화력으로 무연 무취 무공해의 완전연소, 위생적인 화력 화장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바스의 납골시설인 봉안당은 천정의 일부를 뚫어 강화유리로 마감 처리하여 햇빛, 별빛이 건물내부로 들어오며, 빗소리, 새소리 등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반려동물이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건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지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추모실(분향소)는 꽃상여와 꽃제단으로 만들어져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조용하고 엄숙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바스에는 납골시설 외에도 따뜻한 햇살이 종일 비추어지는 수목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동물의 안락한 휴식처로 손색이 없습니다."



    조운희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우바스 곳곳을 살펴보았다. 우바스는 반려동물의 안식을 위한 장소이기도 했지만,  반려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우바스는 장례를 위한 깨끗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반려동물을 위한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있었다. 떠나보낸 반려동물 외에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들이 언제든 들려 떠나간 반려동물을 추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우바스는 청주 전역에서 차로 20분, 대전에서 35분, 세종에서 25분 거리에있어 반려동물을 떠내 보낸 후 슬퍼할 반려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최적에 장소에 위치해있었다. 고즈넉한 언덕 위 햇볕 가득한 우바스는 고요했지만 포근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장소였다. 이러한 장소에 우바스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조운희 대표에게 물었다.
    "평소 전 반려동물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우연한 기회의 4,650평의 땅을 매매하게 되었고 여러 시설을 고민하다 반려동물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우바스를 꾸리게 되었습니다. 반려인이라면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은 동물의 사체를 폐기물로 분류하고 있어 매립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인에게는 가혹한 일입니다. 오랜 세월 함께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슬픔도 잠시, 아이를 폐기물로 처분한다는 현실에 당황해하시는 보호자 분들을 뵈면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여러형태로 존재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반려동물의 사체를 화장하지 않고 전자렌인지(Micro Wave)에 건조시키는 건조방식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하는 반려인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장례를 치우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자렌인지 방식은 위생상 아이들을 떠나보내기 적합한 방식이 아니기에 저희 우바스는 고화력 완전연소로 위생적인 화력 화장방식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이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반려인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휴식의 공간, 저희 우바스는 반려동물과 사람의 공존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 당시부터 모든 부분을 고려해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바스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냈지만 직접 방문이 어려운 반려인을 위해 운구차량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장례를 치른 후 유골을 직접 인도하고 있으며, 모든 장례절차는 사진 자료로 반려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우바스는 새로운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특히 소외되고 버려진 반려동물의  위해 장례비용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우바스의 조운희 대표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물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슬프지만 특별한 경험입니다. 저희 우바스는 아름다운 이별의 장소이며 반려동물의 영혼의 안식처로 반려인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반려동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할 반려인이라면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무서워하기 보단 앞으로 우리 아이가 편하게 휴식을 취할 공간이란 생각으로 미리 장례식장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급작스러울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죽음으로 아이의 장례를 치르며 후회하시는 분들을 뵐때면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 광고매체에 현혹되지 마시고, 무허가 및 인허가상의 어려움으로 공장 밀집, 폐기물, 소음 공해와 오염이 많은 위치의 업체에서 우리 소중한 반려동물을 황망하게 보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전답사를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의 마지막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우바스는 이러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휴식의 공간으로 늘 자리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