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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처음 놀이

2020-09-24

문화

BOOK

아이를 위한 집콕 놀이
우리 아이 처음 놀이
'0~36개월 사소하지만 창의력은 덤으로 따라오는 놀이 150가지'


놀이는 아이의 신체·정서·두뇌 발달을 돕는 마법지팡이다
    어느 날은 아이를 씻고 먹이고 재우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정도로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지만, 또 어느 날은 시계바늘이 멈췄나 싶을 정도로 하루가 느리게 지나간다. 그런 날이 쌓일수록 아이는 더 안아달라고(놀아달라고) 더 자주 보챈다. 온 세상을 만지고 맛보고 느끼고 싶은 모양이다. 아이에게도 엄마 아빠에게도 놀이가 필요한 순간이자 이유다. 
    이 책은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몰라 고민인 엄마 아빠에게 150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아이랑 노는 게 이렇게 쉬웠나? 이렇게 편했나? 이렇게 재밌었나? 싶을 만큼 쉽고 편하고 즐거운 놀이가 가득하다. 발달 사항에 맞춰 따라 할 수 있도록 월령별로 놀이를 나눠 담았지만, 놀이를 변형하고 확장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므로 첫 페이지부터 찬찬히 읽어나가도 좋다. 특히 바깥에 나가기 힘든 돌 전 아이를 위한 집콕 놀이를 100개 이상 실었다. 아이와 엄마 아빠가 편하고 즐겁게 놀다 보면 아이의 신체 발달, 두뇌계발, 창의력은 덤으로 따라온다.


 
놀이가 간절하게 필요한 순간, 돌 전 아이 놀이 100개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놀이가 절실한 시기는 태어나서 돌까지다. 돌만 지나도 걷기 시작하고 병치레도 덜 해 야외로 나가 놀기도 좋고 문화센터나 키즈카페도 슬금슬금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아이랑 놀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은데 막상 찾아보면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 엄마와 아빠가 쉽고 편하게 준비할 수 있으면서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를 100개가량 추려 넣었다.
아이는 즐겁고, 엄마 아빠는 쉬엄쉬엄 할 수 있는 놀이 150개
    0~36개월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당장 아이가 좀 덜 칭얼댔으면 싶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웃었으면 싶다. 그런 와중에 내 몸은 좀 덜 힘들었으면 싶다. 내 몸이 덜 힘들어야 아이와 더 자주 더 오래 놀아줄 수 있으며, 그래야 아이가 덜 칭얼대고 더 웃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아이는 즐겁고 엄마 아빠는 쉬엄쉬엄 할 수 있는 놀이를 골라 담았다. 그냥 놀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그냥 놀이야 말로 최고의 창의력 계발 및 두뇌 계발 놀이다.
월령별 발달 사항+권장 놀이+변형&확장 놀이+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돌 전 아이 놀이는 발달 사항에 따라 권장하는 놀이가 따로 있다. 월령별로 해줘야 하는 놀이, 해주면 좋을 놀이, 놀이를 하면서 주의해야 하는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라면 변형하고 확장시키는 방법까지 나와 있어 더 오래도록 따라 해볼 수 있다.
월령별 유용한 장난감과 육아용품 소개는 덤
    엄마와 아빠가 가볍게 준비할 수 있는 놀이를 담았지만, 손 하나 까딱하기 힘든 날은 그조차도 쉽지 않다. 그런 날은 누구에게나 온다. 그런 날이라고 아이가 엄마 아빠 사정을 이해하고 혼자 잘 놀 리 없다. 그럴 땐 장난감이나 육아용품에 기대자. 괜찮다. 그러니 월령별로 유용한 장난감과 육아용품 소개도 놓치지 말자.
저자 이현주(느림보juliee)
    첫아이를 낳고 시작된 아이 잠에 대한 관심이 아이 놀이로 넓혀졌다. 십 년 넘게 아이 잠과 아이 놀이를 들여다보는데 여전히 새롭고 신기하고 재밌다. 그동안 EBS 다큐프라임 <잠>, 스토리온 미라클 스토리 탄생 <우리 아이 숙면의 법칙>에 출연했고, 《느림보 수면교육》 책을 썼다. ‘아기와의 즐거운 속삭임’ 사이트와 네이버 ‘느리지만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인증 영유아 수면 컨설턴트이자 네이버 부모i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작가 김소은(버터와소)
    현재를 충실하게 기록하는 것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매일의 시간을 그림일기로 남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53번의 일요일》,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첫, 헬싱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