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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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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10월 22~26일까지 충주시 일원서 개최'


온·오프라인 상영 병행…코로나19 대비 방역강화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2nd Chungju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5일간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와 현대액션을 아우르는 국내에서 유일한 무예액션 장르영화제로서, 지난해 8월 충북 청주와 충주에서 제1회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무예액션 영화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시기를 10월로 연기하고, 온라인상영플랫폼 웨이브(wavve)을 통한 온라인상영과 자동차극장 및 영화관 등 오프라인상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방역강화를 통해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左)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엠블럼 국문(위), 영문(아래)     (右)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포스터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만의 정체성을 나타내고자 영화제 엠블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새로운 엠블럼은 신성한 상상의 길조(吉鳥)인 삼족오를 기본바탕으로 디자인하였으며,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의 조형적 특징을 삼족오의 심벌과 함께 배치하였다. 이를 통해 상상(想像)을 영화로 현실화함을 나타내고 있다.
    영화제의 공식포스터는 역동성, 연속성, 활용성의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운동감과 타격감으로 심장을 울리는 무예액션의 대표 키워드인 역동성과 한 컷 한 컷이 연결되어 만들어지는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의 롤과 매해 계속되는 영화제를 나타내는 연속성, 그리고 영화제를 알리는 다양한 접점에서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면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활용성, 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페스티벌 아이덴티티를 만들고자 하였다.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 주제 전세계 70여편 상영
    이번 영화제에서는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 영화제들과의 프로그램 협업을 통하여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다수의 무예액션 영화들이 공개 될 예정이다. 
    액션의 아이콘, 이소룡의 ‘정무문’, ‘맹룡과강’과 같은 대표작을 비롯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액션영화 등 세계 각국의 총 70여편의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이며, 이러한 작품들은 ‘한국액션-명예의 전당’, ‘이소룡특별전’, ‘월드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가족액션’, ‘프로그래머 초이스’ 등 총 6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 ‘용루각’은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하는 작품으로(월드프리미어)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작에 이름을 올린 ‘태백권'을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폐막작은 페나 돈둡(Pema Dhondup) 감독의 ‘The Man from Kathmandu’로 링콘국제영화제 감독상, 최우수 남자배우상,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번 영화제에서 국내 최초 상영한다.(코리아 프리미어) 주인공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카트만두로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전통, 문화, 뿌리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윤식 수석프로그래머는 개막작과 폐막작 선정에 있어 월드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의 작품을 선정한 이유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각 국에 감춰진 다양한 무예액션 영화를 발굴하고, 공개하는 국제경쟁영화제로 성장하는 방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에 영화배우 오지호 선정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지난 6월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영화제를 준비해왔다. ‘최후의 증인’, ‘피막’ 등 70~80년대 한국영화의 성장과 변화를 주도한 이두용 감독이 전년도에 이어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청주대학교 김경식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 밖에 영화?문화계에서 폭넓게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조창희 한국문화예술경영연구원장, 안태근 한국이소룡기념사업회 회장, 정성일 영화평론가, 장철수 영화감독, 박효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충주지부장, 김용철 SBS 부장, 김동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올해 영화제에 새롭게 참여했다.
    또한 작년 영화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극동대학교 이창세교수, ‘브루스칸’으로 유명한 액션배우 김우석, 대한사바테연맹 김은섭 대표가 재위촉됐다.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오지호가 선정됐다. 오지호는 MBC ‘환상의 커플’과 KBS2 ‘추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으며, 올해 ‘프리즈너’, ‘태백권’을 통해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개막작 ‘용루각’에도 출연하여 우리 영화제와 인연이 깊으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cimaff.kr) 및 공식 유튜브 채널, SNS를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