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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갑자기 눈을 깜박거려요2

2021-07-20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헬로스마일 심리칼럼
우리 아이가 갑자기 눈을 깜박거려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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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자주 하는 질문
    1) 아이들은 자신의 틱 증상을 진짜 감지할 수 없나요? 
    처음에 아이들은 자신이 틱을 전혀 감지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성장하여 10세 정도가 되면 틱이 시작되기 직전에 특정한 느낌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2) 수면 중에도 틱이 발생할 수 있나요? 
    대개 수면 중, 편안한 상태에서는 틱 양상이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드물지만, 수면 중에도 틱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3) 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은 무엇인가요? 
    불안, 스트레스, 걱정, 피곤, 흥분 때문에 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아이가 입에 담을 수 없는 심한 욕을 틱으로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명심해야 할 것은 이러한 증상이 대부분 뚜렛 증후군 환자의 감정이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이런 말 뒤에 숨이 있는 것은 내적 충동입니다. 내적 충동 때문에 본인이 진짜 원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틱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므로 이를 야단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5) 특별한 교육이 필요할까요? 
    틱 장애 아동들도 지능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 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아동의 약 50%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있고 약 40%는 강박증이 있다는 사실과 관계가 있습니다. 상기 언급한 장애를 동반하고 있으면 학습에 집중을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아동 개개인에 맞춰서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6)가족들의 적절한 대응방법은?
    가족들의 틱 증상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긴 하지만, 틱 자체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의 틱 행동에 대해서 부모가 가지고 있는 불안감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스스로 조절해야 합니다. 틱 자체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아이가 틱 증상으로 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감 있게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에 훨씬 더 신경 써야 합니다. 틱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 아이가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줄여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스트레스 조절방법을 익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틱장애 치료 
    통상적으로 틱장애는 운동틱이 먼저 나타나며 신체상부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신체하부로 진행되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틱장애의 악화요인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일반적인 스트레스를 필두로 ?새학기증후군이나 가정불화 그리고 부모의 잘못된 훈육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음료나 인스턴트 음식 섭취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으로도 틱증상은 악화됩니다. 
    틱증상은 틱장애 치료 중에도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는 특징이 나타나므로 틱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은 조절하고 심리적 안정과 함께 틱증상의 강도와 빈도를 점차 줄여나가면서 틱증상을 치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틱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이처럼 일시적인 심리적 요인(심한 충격, 공포, 불안, 분노,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한 단순한 틱 증상인지 아니면 신경학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섞인 복잡한 틱장애인지 구별해야 합니다. 또한 복잡한 틱장애의 경우에는 정서불안정, 우울증, ADHD, 강박장애, 기분장애 등의 여러 문제행동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별다른 문제가 없는 단순한 틱 증상일 경우에는 보통 50% 정도는 3개월에서 1년 이내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여러 문제행동을 동반하는 복잡한 틱 증상일 경우에는 점차 악화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문제행동을 동반하는 틱장애일 경우에는 초기부터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틱 장애가 나타나면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틱 장애 때문에 아이가 또래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집단에서 소외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틱 장애가 자주 발생되거나 기간이 길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아이의 긴장되고 억압된 감정을 풀어주고 ?양육태도를 조절하여 아이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틱이 나타나게 되면 아동들은 두 가지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첫 번째가 감정조절이 어려워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짜증을 내거나 우울해집니다. 두 번째는 갈수록 산만해지고 주의집중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는 틱과 같이 오게 되고 대인관계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아동들은 인지, 정서, 신체의 고른 발달이 필요한데, 정서적인 발달 과정에서 정서 분화발달이 정체되거나 부정적 정서의 효과적인 해소와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것이 신체증상으로 대체되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심리치료적 접근은 전문가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정서를 지원하고 자아를 강화시켜, 안전한 환경에서 보복하지 않는 안전한 대상에게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고 해소하며 조절하는 능력을 구축해, 증상을 소거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점에서 증상만의 소거를 넘어 근원적인 부분의 치료효과를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