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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한 오십견 주의보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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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정형외과 건강칼럼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한 오십견 주의보
'오십견 더이상 오십대만 겪는 질환이 아니다.'

    어깨 통증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다. 그러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데 2주 이상 만성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고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한다. 
    과거에 비해 앉아서 일하는 직종의 비율이 늘어났으며 스마트폰이나 PC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어깨 건강에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과격한 활동으로 인해 어깨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어깨 통증의 경우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통증을 방치하게 된다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증상이 점점 악화하여 다양한 불편이 따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의 정식적인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 막에 퇴행성 변호로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 막이 점차 굳어지는 질환을 이야기한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어깨가 굳어 어깨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주로 50세 전후에 자주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점점 낮은 연령층에서 발견되어 사십견, 삼십견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생겨나고 있다. 
    오십견의 초기에는 단순히 뻐근한 근육통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진행될수록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밤사이 증상이 심해져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통증은 사라지지만, 어깨의 가동범위가 줄어들어 어깨 운동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여 방치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를 방치하는 경우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 있어 초기에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거에는 퇴행성 변화와 특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당뇨 또는 외상, 잘못된 생활 습관, 과격한 스포츠 활동 등 이차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본인 스스로 어떠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되돌아보며 원인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어깨에 뻣뻣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팔을 몸 뒤쪽으로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밤에 나타나는 어깨 통증으로 수면에 불편을 겪기도 하고, 팔이 굳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오십견에 의한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늦지 않게 진단을 받고 그에 적합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십견은 인구의 2%에서 증상을 보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통증이 동반되며 팔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회전 범위가 줄어들어 일상생활에서 여러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십견은 자연 치유가 어려운 경우가 더욱 많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그에 적합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는 경우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전문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진행한 뒤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받는 것이 좋다. 우리의 몸은 이미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어 균형이 틀어진 상태일 수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온 상황일수록 느끼는 통증의 크기는 커지고, 사소한 문제일지라도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서둘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이기에 오십견에 대해 보다 자세한 진단을 받은 뒤 필요한 치료를 진행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 관절은 크게 윗쪽에 존재하는 뼈와 어깨에 있는 뼈가 만나 형성되어 있다. 안정적이지 않은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근육과 인대, 그리고 관절낭이 관절을 감싸고 있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오십견은 이러한 관절낭에 문제가 생기면서 유착이 발생하는 것으로, 마치 어깨가 굳은 것처럼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을 유발하는 것들에는 노화와 더불어 퇴행적인 변화들이 큰 영향을 미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잘못된 자세 습관이 관절의 불균형을 유발하여 퇴행성 변화를 이르게 시작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생활 속 자세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오십견의 증상은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는 어깨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대략 3개월에 걸쳐 점점 악화하며 운동 제한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 시기를 지나 동결기에 접어들게 되면 통증이 점점 사라지고 나아지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유착은 더욱 심해져 능동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운동마저 어려워질 수 있다. 동결기는 대략 1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 증상이 발생한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점차 통증이 가라앉으면서 문제를 거의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관절 운동 가동 범위가 저절로 회복되지는 않기 때문에 팔을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은 여전히 어렵다는 특징을 가진다. 뒷짐을 지거나 머리를 묶는 등 일상 속 여러 활동들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보다 빠르게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이 저절로 낫기까지 적어도 1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자연적인 호전을 기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되도록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정확한 진료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는 통증과 운동제한은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통증을 느끼는 부분에 약물치료 또는 주사치료를 진행하기도 하고, 관절의 운동성을 회복하는 도수치료 및 운동치료를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도수치료는 인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전문 치료사가 맨손과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근육과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고 이를 개선하는 치료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본질적인 원인을 바로 잡아 당장의 통증뿐만 아니라 문제가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일상에서도 환자 스스로 운동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과 운동을 안내 받아 꾸준히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평소의 습관과 자세는 어깨 관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통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