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2021 산타원정대, 아이들을 지키는 위드 산타

2021-11-24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초록우산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2021 산타원정대, 아이들을 지키는 위드 산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켜줄 산타를 기다립니다'


저에게도 산타가 찾아올까요?
    모두의 축제일 수 있는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어떤 아이들에게는 더욱 춥고 쓸쓸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산타를 기다리며 한껏 들뜬 마음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소원을 말하듯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작은 소원이 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코로나19로 모든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는 2007년부터 15년째 소외된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위해 진행되고 있는 겨울 대표 캠페인입니다. ‘2021년 산타원정대’는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동절기 난방비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봉사자들이 직접 산타가 되어 선물포장과 메시지카드를 작성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서울척척통증의학과 2020산타원정대
 
가정형편에 따라 코로나시대를 다르게 느끼는 아이들
    202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조사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느꼈는지에 대한 질문에 가정 형편이 좋은 아이들일수록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느낀 정도가 낮았고, 반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일수록 ‘부모님이 내가 원하는 걸 사주지 못하고 절약을 강조’ 했으며 ‘부모님이 대출(빚)을 받았고, 일자리를 잃었다‘며 힘든 경제상황을 체감한 순간이 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불행해졌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가정형편이 좋은 아동(21.1%) 보다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39.7%)에 해당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더 불행해졌다고 답변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처럼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훨씬 더 힘겨운 코로나 시대, 어린이들이 가장 어린이다워질 수 있는 날인 크리스마스에도 부모님과 가족들을 생각하느라 마음껏 소원을 말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이 있습니다. 
산타할아버지, 아빠가 보고싶어요!
    지원(12세, 가명)이의 아빠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작년,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지원이네 집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코로나는 아빠만 앗아간 게 아니고 엄마가 운영하던 가게도 문 닫게 했습니다. 집도 없어져 엄마, 동생과 함께 찜질방에서 지내기도 했습니다. 엄마는 돈 때문에 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산타할아버지! 꿈에서라도 아빠를 보고싶어요!“ 지원이는 코로나가 찾아오기 전 아빠와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2021년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위크 ‘옥스팜’ 발표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회복하는데 부유층은 9개월이 걸리지만 저소득층은 1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은 성장과정 내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위드코로나를 맞이하는 이번 겨울, 누군가에게는 더욱 추울 크리스마스를 따듯하게 함께 해주세요. 


위드 산타, 우리동네 산타를 소개합니다.
    위드 산타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할아버지가 아이들 곁에 언제나 함께하며 따뜻하게 보듬어 준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위드산타가 있습니다. 청주드림스타트센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 내 기업, 단체 등 민, 관, 산이 함께 협업하여 경제적인 어려움과 돌봄의 부재로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낼 처지에 있는 100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원을 이루어주는 ‘산타원정대’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지원하고 나아가 겨울철 난방비, 생계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겨울을 선물해 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매년 연말이면 임직원 모두가 산타로 변신하는 병원이 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서울척척통증의학과’는 2019년부터 크리스마스가 되면 임직원이 모두 모여 직접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고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여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사와 나눔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한다는 병원장님은 작은 것이더라도 나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작은 나눔부터 실천해 가다 보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더 행복해지고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 믿으며 올 겨울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합니다. 어린이들이 일 년 중 하루만큼은 아이답게 마음껏 소원을 말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많은 어른들이 위드 산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365산타 캠페인, 산타가 되어주시는 분들께는 달고나 세트를 드립니다.
    아이들에게는 연말에 찾아오는 산타가 소중한만큼 365일 곁에 함께 있어 줄 산타도 절실합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줄 산타원정대 행사뿐만 아니라, 365일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초록우산 365산타도 찾고 있습니다. 
 
365산타 캠페인, 산타가 되어 주세요. (QR코드를 통해 정기후원에 참여해주시면 달고나 세트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365산타캠페인은 365일 산타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매달 정기적인 후원을 하며 일상의 삶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입니다. 이번 겨울 나눔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다짐하고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지원하는 산타가 되어주세요. 가정환경 때문에 아무것도 꿈꾸지 않고, 소망하지 않는 것이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에게 당연한 일들이 아이들의 간절한 소원이 되지 않도록 여러분의 정기적인 사랑이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QR코드를 통해 정기후원에 참여해주시면 달고나 세트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2021 산타원정대에 후원참여를 원하신다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043-258-4493로 연락주세요. 아이들의 소원에 따라 선물을 준비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담아 선물을 전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