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2022-06-20

라이프가이드 메디컬칩


국대정형외과 건강칼럼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다리 저림, 엉덩이 저림,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척추 질환을 의심해봐야..'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이다. 주변에서도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기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무리 익숙하고 흔한 문제라고 하더라도 오랜 기간 반복되어 나타나는 문제를 그저 방치하는 것은 옳은 대책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조금만 참고 넘기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대처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떠한 불편을 가져다줄 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한 척추를 위해서라도 작은 증상이라도 제대로 살필 자세를 갖춰야 한다. 
    허리 통증이 자주 그리고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히 파악해볼 수 있도록 의료 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단순히 근육에서 나타나는 통증이 아닌 척추 관절의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의 현재 증상에 따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부의 문제는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국대정형외과 신재명 원장은 "본인의 증상에 따라 필요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허리 통증은 누구에게나 어떠한 원인으로든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 아래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허리 통증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관절 질환에 노출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하루의 상당 부분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자세인 경우가 많다.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습관이 된 경우에는 척추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허리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면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그에 적절한 관리를 진행해볼 수 있도록 빠르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앉아 있는 자세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등을 굽히고 구부정하게 서 있거나 장시간 서서 시간을 보내는 직업 또는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경우에는 허리와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이렇듯 개인에 따라 원인으로 작용하는 부분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적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어떠한 불편을 겪고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해볼 수 있도록 여러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대정형외과에서는 X-ray를 통해 척추 관절의 문제를 육안으로 파악하고, 내부의 인대나 힘줄, 근육 등의 문제를 세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자기공명영상장치(MRI)검사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상태를 명확히 판단하고, 현재 증상에 따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검사이다.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해서 그저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하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일상 속 허리 통증, 단순 허리 통증이나 신경통이냐에 따라 증상 및 치료 기간까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차이점을 제대로 알고 치료를 받아 만성 요통으로 발전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단순 요통은 운동을 한 직후 또는 무리하게 허리 근육을 사용했을 때 발생한다. 이러한 단순 요통의 경우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해준다면 일주일 이내에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반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관절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면 신경에 염증이 생기거나 압박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자가진단 및 여러 검사를 받아보고, 척추질환이 의심된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나는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허리 통증과 함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단순한 근육통과는 다르게 척추 질환의 경우 다리 저림이나 엉덩이 저림, 감각 이상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등 다양한 척추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