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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용기에 담긴 생과일음료 -코너피크

2017-01-11

맛집 청원구


세련된 용기에 담긴 생과일음료 -코너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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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량동에 위치한 카페 코너피크는 이름처럼 코너 모퉁이에 위치한 카페이다. 추운 겨울밤 카페 창밖으로 보이는 따뜻한 난로가 강렬한 인상으로 남겨져 들어가 보게 되었다. 카페는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이다. 내부는 막상 들어가 보니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전면 통유리와 높은 천장, 절제된 인테리어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고 있었다. 오픈 주방으로 조리하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었다. 코너피크의 메뉴는 라벤더, 타임, 세이지 등의 유기농 차의 가격은 대부분 6,000원이며 레몬, 라임청의 수제차는 5,500원, 아메리카노, 라떼 등의 에스프레소 가격은 4,000~5,000원 이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카페의 창업이 치킨창업을 넘어설 만큼 커피음료 열풍이다. 커피음료는 거부할 수 없는 커피의 향기로움과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여러 종류의 암, 염증을 퇴치하기도 하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카페인 중독이나 수면장애 유발 등의 건강상의 단점도 있다. 그래서 요즘 카페에서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생과일을 통째로 갈아주는 과일음료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추세이다. 요즘 사람들이 과일음료를 마시는 가장 트렌디한 목적 중에 하나는 ‘디톡스’이기도 하다. 디톡스 주스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하루에서 길게는 3일내내 주스만 마시면서 몸을 비우고 습관을 버리는 일종의 식단 조절법이다. 또 하나의 트렌디한 목적은 한 손에는 커피를 한 손에는 백을 들고 거리를 걷는 것이 패셔너블 해보이던 기존의 패피(패션피플)들의 경향이 이제는 세련된 용기에 담긴 과일주스를 들고 마시는 것이 쿨한 태도가 되었다.



코너피크의 인기메뉴는 생과일을 통째로 갈아주는 과일음료이다. 흔히 카페에서 판매하던 기존의 과일음료는 단맛이 나는 시럽을 추가하고 물도 적당히 섞여있는 주스였다. 하지만 마시는 음료 하나에도 건강을 생각하여 마시는 요즘의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춘 생과일음료는 신선한 생과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착즙주스에 가까운 과일음료이다.
코너피크의 한쪽 코너에는 신선한 과일들이 담겨있는 과일 냉장고가 예쁜 선인장 그림 아래에 진열되어 있다. 신선한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먹을 수 있어 생과일음료에 대한 신뢰가 한층 깊어진다. 코너피크에서는 과일음료를 주문하면 bottle에 담겨 나오는데 이 bottle은 선물이다. 과일음료 가격에 bottle의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생과일음료의 가격은 5,500원~6,500원이다. 제주감귤 주스를 주문하니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은 통째로 갈린 제주감귤 주스가 bottle에 담겨져 있고 그 위에는 감귤을 올려 데코레이션 되어있었다. 과일음료를 마신 후에는 예쁜 bottle을 가져 갈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음료 이외에도 머랭쿠키, 수제쿠키, 마들렌 등이 판매되고 있다. 유행을 선도하는 패피(패션피플)들처럼 한 손에 세련된 용기에 담긴 과일음료를 들고 걷고 싶다면 코너피크의 과일음료는 어떨까?

-코너피크/010-9723-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