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파티쉐가 직접 만드는 부드러운 케이크

2017-08-23

맛집 상당구


파티쉐가 직접 만드는 부드러운 케이크
''









    하얀 설원 위에서 “오겡끼 데스까?”를 외치던 청순한 여주인공의 모습은 90년대 우리가 추억하는 명작 중의 하나인 영화 <러브레터>이다. 이젠 더 이상 묻지 못하는 연인을 향한 안부이자 못 다한 말들을 담아 보내는 주인공의 외침인 “오겡끼 데스까?”는 그 시절의 유행어가 되기도 했었다. 이 영화의 배경은 홋카이도와 오타루를 중심으로 촬영되었다. 홋카이도는 일본의 최북단에 있는 섬으로 일본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곳이라서 일본인들에게도 겨울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그래서 홋카이도의 설원을 보면 지금도 영화 <러브레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홋카이도는 영화 <러브레터> 이외에도 우유가 진하고 고소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생크림 롤케이크, 치즈 케이크, 초콜릿 등이 유명하다. 품질 좋은 유제품으로 만든 르타오 치즈 케이크는 홋카이도의 신선한 우유와 호주산 크림치즈와 이탈리아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케이크로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명물이다. 그러나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홋카이도 케이크’는 품질 좋은 우유생크림을 사용한 케이크를 단돈 만원의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청주의 ‘홋카이도 케이크’는 매일매일 매장에서 파티쉐가 직접 만들어 신선하고 부드러운 우유생크림 케이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장에는 맛도 모양도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는데 매장 안의 모든 케이크가 만원이라고 한다. ‘홋카이도 케이크’는 바닐라 시트, 초코 시트의 두 가지 맛으로 나눌 수 있다. 케이크의 중간 중간에 발라진 시트가 초코 맛인지 바닐라 맛인지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맛으로 분류되고 그 이외에는 케이크의 위에 토핑된 재료들에 따라 모양이 구분된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우유생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빵은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히 부드럽다. 이곳에서는 각양각색의 예쁜 타르트도 판매하고 있다.



    큰 사이즈의 타르트는 5,000원 작은 사이즈의 타르트는 3,800원이다. 이곳에서 만드는 타르트는 고급 프랑스산 ‘끼리 크림치즈’를 사용하여 1일 300개 한정 수량만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끼리 치즈’는 프랑스 치즈 전문기업 ‘벨’사의 치즈 브랜드로 엄격한 공정을 통해 만들기 때문에 방금 짠 우유처럼 신선하고, 크림처럼 진하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당일 짜낸 신선한 우유로 만들어 우유 본연의 영양은 물론 깊은 맛이 일품이다. 인공착색료, 인공향료, 합성보존료 등을 넣지 않아 보다 신선하고 크리미한 것이 특징인 고급치즈이다. 홋카이도 케이크에서 함께 판매되고 있는 생딸기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부드러운 케이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단체 주문은 최소 하루 전에 주문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