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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2018-02-02

라이프가이드 건강헬스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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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행성 관절염에는 많은 원인이 있고 정확한 인과관계를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환자들이 55세이상의 고령인 점을 감안할 때 노화와 연관된 근력약화, 근 위축, 연골의 퇴행성 변화 등이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 손가락 관절 등에 호발하며 주로 나타나는 특징은 관절염 부위의 통증이나 부종 등이 있습니다. 또한 무릎관절의 경우 무릎관절 간격이 좁아 짐으로 인해 마찰음이나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서 걸음걸이의 변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이나 습기가 많은 날에는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체중이 실릴 때는 통증이 심해지지만 조금 쉬면 괜찮아 지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 증상만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하기는 힘드니 증상이 의심이 되면 방사선 사진과 함께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말 그대로 연골이 퇴행하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의 진행을 완벽하게 막기란 힘듭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자연 경과는 개개인 마다 다르지만 대게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심한 관절의 변화와 걷기 힘들 정도의 통증은 약물 요법이나 수술적 요법이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운동이 병행된다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도록 도와주고, 2차적으로 이어지는 관절의 변형을 예방하고 기능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활습관 개선
- 반복된 나쁜 자세나 습관, 무리한 동작의 반복 등 특정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동작을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선하여야 합니다. 또한 통증이 생기지 않을 범위에서의 매일 꾸준한 걷기 또한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근력 강화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염의 영향으로 근육의 위축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근육을 강화시켜주어 무릎관절 등에 걸리는 부하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허벅지 앞쪽의 근육을 강화시키면 무릎관절에 걸리는 부하가 줄어들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무릎 앞쪽의 근육강화는 다음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3)식습관 개선
-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체중을 조절하여서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영양은 공급되어야 하므로 비타민 C, D, E, 베타케로틴,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녹황색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하며, 칼슘이나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식품도 적절히 섭취하여야 합니다. (비타민 D: 생선, 달걀, 노른자 / 칼슘: 우유 및 유제품, 멸치, 해조류,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