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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짖는다면?

2018-05-04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반려견이 짖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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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의 짖음은 반려견을 키우시는 보호자분들께서 동물병원이나 훈련소에 상담을 요청하는 흔한 문제행동 중 하나입니다. 반려견은 낯선소리에 반응하거나 위급하다고 느끼는 경우, 낯선 사람에게 공포나 불안함을 느끼거나,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해진 경우 등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짖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행동은 개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 있지만, 아파트 등 밀집된 주거공간이나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는 타인에게 불편함이나 공포심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원치 않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다양한 짖음의 원인 중 분리불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리불안증후군을 격는 반려견 훈련법

    처음 반려견을 입양하였다면  1분 내외의 시간을 문 밖이나 집안의 다른 공간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이 때 특별한 분리불안 증상이 없다면 반려견과 떨어지는 시간을 5~10분까지 늘려 줍니다. 만약 시간이 늘어나서 다시 불리불안 증상을 보인다면 떨어지는 시간을 줄여서 훈련을 반복합니다. 이후에는 규칙적인 시간 (정해진 시간의 외출과 귀가)을 반복하여 보호자가 반드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인식을 반려견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전에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료, 간식 등을 제공하고 과도한 인사나 스킨쉽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후에는 반려견이 반가움에 과도하게 흥분한 상태일 수 있으며, 이때 보호자가 스킨쉽이나 인사, 칭찬 등의 행동은 분리불안증을 만들 수 있으므로, 반려견이 흥분한 상태에서 진정될 때까지 시선을 주거나 이름을 부르거나 스킨쉽을 하지 말고 기다려 줍니다. 이후 반려견이 진정하고 얌전히 있게되면 차분하게 이름을 부르면서 스킨쉽을 하거나 간식 등으로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게되면 반려견은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인식을 갖게 되고, 보호자의 외출이 위험한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분리불안증후군은 반려견과 같이 생활하기 위해 꼭 치료되어야하는 행동 이상이며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전문가 상담을 통해 치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