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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은 아름다움, 안스리움(Anthurium)

2018-11-01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 안스리움(Anthu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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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에 힘들어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 중반에 접어들며 단풍잎과 은행잎이 흩날리는 11월이 다 되어 가고 있네요. 오늘은 가을과도 잘 어울리는 식물, 키우기 부담 없는 식물 안스리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스리움은 꽃이 예뻐서 인기가 많고, 또한 공기정화식물로 사랑받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요즘 예쁘게 다양한 색상으로 나오고 있어 더욱 잘 나가는 식물이에요. 크기가 크지 않고 색깔과 모양이 예뻐서 개업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에요.
    요즘 나오는 꽃 색으로는 보통 빨간색과 핑크색, 흰색 정도로 있어요. 안스리움은 주방이나 화장실의 가스를 없애는 용도로도 좋다고 해요. 식물 모양도 예쁘고 우리의 공기정화를 위해서도 좋고 참 착한 식물이에요!

 



안스리움 어떤 환경에서 키워야 할까요?

    열대 지역에서 크는 안스리움은 높은 온도에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해요. 안스리움은 반음지식물로 강한 햇빛에서 키우면 오히려 잎이 타거나 꽃의 색이 변할 수 있어요. 따라서 강하지 않고 밝은 햇빛이 들어오는 곳,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는게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참고로 실내에서 키우실 때에는 너무 그늘에서 키우면 꽃을 피우지 못할 수도 있어요. 꽃을 피우기에는 신경을 조금 더 많이 써줘야 하는 식물이에요. 또한 겨울철에는 춥지 않게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추운 가정에서는 키우기 힘든 식물입니다.



안스리움 물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스리움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수경재배로도 많이 키우기도 하는데요. 물을 줄 때에는 화분의 흙의 겉표면이 말랐을 때에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주는 것이 조금씩 다 다른 이유는 집안 환경이나 분갈이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집안의 환경과 계절에 따라 적당히 물주는 시기를 조절해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적당한 생육 온도는 20도 입니다. 제일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은 여름과 겨울로 더운 여름철에는 성장기(5월~9월) 라고 해서 봄과 가을과 다르게 더 자주 물을 필요로 한다고 해요. 겨울철의 경우는 안스리움을 건조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물주기는 찬물을 바로 주는 것보다는 실온에 하루 정도 둔 후에 염소 성분이 충분히 날라간 뒤 물이 미지근해지면 그 때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최소 10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안스리움 분갈이와 번식은요?

    분갈이 전 기존의 안스리움이 심어져 있는 흙은 보시면 굉장히 가볍고 물이 잘 빠지는 흙으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따라서 최대한 비슷한 흙으로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는 봄철에 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분갈이를 할 때에는 물이 잘 빠질 수 있고 통기성이 좋은 흙으로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화분을 분갈이 한 후 물이 빨리 밑으로 흘러나오지 않고 물이 한참 고여 있다면 분갈이가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가 비료는 성장기인 봄부터 주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비료나 분갈이를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번식은 안스리움의 몸집이 커지면 포기나누기로 해 주면 되는데, 봄철에 분갈이를 할 때 맞춰서 포기 나누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스리움의 꽃말을 아시나요? 안스리움의 꽃말은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 이라고 해요. 그 자체로도 너무나 매력적인 잎과 꽃을 지니고 있는 식물이랍니다. 키우기 쉬운 식물이나 어려운 식물이나 어느 식물이든지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만 제 모습을 멋지게 갖추고 잘 자랄 수 있는 거 같아요. 물주기와 햇빛, 습도 등 항상 신경 써 주시고 하루에 한번씩 관심 가져 준다면 어느 식물이든 예쁘게 자라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반려식물로 안스리움 한 번 키워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