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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시 엄마의 유두는 왜 아플까요

2019-08-26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아기와 엄마를 위한 건강한 육아
수유 시 엄마의 유두는 왜 아플까요
'모유상담/유방관리 프로그램 <아가솜 모유육아상담실>'

    시원하게 풀어지는 깊은 유방손기술을 보유한 아가솜모유육아상담실 대표원장 강경애입니다. 아기들이 얕게 엄마 유두를 물고 수유를 하는 경우 아기는 충분히 모유를 먹는 것이 어렵고 빨아내는 것이 힘들어 먹다가 금방 잠들어 버리게 됩니다. 아기가 이렇게 얕은 젖 물리기를 하게 되면 엄마는 유두의 상처와 유두 통증을 경험하게되면 쉽게 유두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모유의 배출이 어려워져 유방뭉침과 유방통증도 동시에 경험하게 됩니다.
유두는 왜 아플까요.
    유두 통증을 경험하고 있는 산모님들은 수유를 하기 위해 아기들이 입을 벌리고 다가오기만 해도 무섭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 통증을 참고 수유를 하기도 합니다.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것이 기쁘고 행복해야 하지만 수유를 할 때 마다 극심한 통증을 경험한다면 수유가 괴롭고 힘든 일이 됩니다. 유두에는 상처도 없지만 수유 시 날카로운 것으로 긁히는 통증이나 바늘로 찌르는 통증, 잇몸으로 질겅질겅 깨무는 듯한 느낌을 호소합니다. 통증을 일으키는 비밀은 유두안에 있습니다.
    유두 안에 촘촘하고 위축된 유관이 자리잡고 있게 되면 수유 시 위축된 유관끼리 비벼지고 눌러지기 때문에 아기가 깨무는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위축된 유관이 유관안 에 있는 경우 유두,유륜의 신축성이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아기는 더욱 얕은 젖 물림을 하게 됩니다. 수유 전 유두. 유륜을 지긋이 눌러주면 유륜 부위가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아기가 젖을 물 때 좀 더 쉽고 깊게 젖을 물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얕은 젖 물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두문제
    바른 수유를 하기 위해서는 유방의 상태와 기능이 좋아야 하며 유방의 모양과 아기의 흡입상태 또한 바르고 올바르게 물어야 합니다. 바른 수유를 위해서는 유방의 뭉침과 유두내부와 유륜하부에 조밀조밀하고 위축된 유관이 없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야 합니다. 위축된 유관으로 인해 유두의 신축성이 나빠지고 젖 물림 시 배유구염을 쉽게 발생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수유 준비 과정
    모유수유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기를 가슴에 안아야 하며 그 상태에서 잡고 있는 유방을 윗 방향으로 들어올려 아기의 턱에 유륜의 하부를 부착시키게 되면 자극에 의해 입을 벌리고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서 적극적으로 엄마의 유방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때 엄마는 아기의 행동에 지지하듯 지켜보는 것이 좋으며 아기가 젖을 찾을 수 있도록 자신과 아기의 자세를 조금씩 바꿔주는 정도로 도움을 주면 아기는 충분히 젖을 찾아서 물 수 있다
    아기가 엄마의 젖을 물때는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턱과 아랫입술을 엄마의 유방에 가까이 가져간 다음 유륜의 윗쪽보다 아랫쪽을 더 많이 물어서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비대칭을 이루는 상태로 유두와 유륜을 깊게 물어야 합니다.

젖을 빠는 과정
    엄마 젖을 빨기 시작할 때 아기는 입을 크게 벌리고 입술로 유륜을 감싸고 혀를 앞으로 내밀게 됩니다. 이때 유두는 아기의 경구개와 연구개 경계선까지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 다음단계로 아기는 혀끝을 올려서 유두 안에 있는 모유를 입안에 가둬 놓습니다. 그런 이후 혀끝에서 혀의 뒤쪽까지 연동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혀의 파도 같은 연동운동은 혀의 뒤쪽으로 이동하며 연동운동은 혀의 뒤쪽 깊은 곳까지 이어지고 구강뒷부분에 모유가 모아지면 삼키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엄마 젖을 빠는 과정이고 수유초기에는 젖 빠는 과정이 진행되며 수유속도가 빨라지다가 젖 사출반사가 진행된 뒤에는 수유 속도가 약간 느려지게 됩니다. 이때 인두에는 음압이 생기고 유방에는 양압이 생기면서 젖 사출반사가 발생하며 그 다음에는 턱과 혀가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모유수유가 편안하게 이루어집니다.
기본적인 수유자세 요람식 수유자세
    가장 일반적인 자세는 요람식 자세라고 불리는 방법으로 엄마가 앉아서 수유를 하려고 하는 쪽 팔뚝이나 팔이 구부러져있는 곳이 아기의 머리가 오도록 하여 아기의 등을 지지하고 엄마의 손이 아기의 엉덩이나 허벅지를 감싸는 자세입니다. 이때는 아기가 무릎을 엄마 쪽으로 당기고 옆으로 누운 자세로 엄마의 가슴과 아기의 가슴이 마주보게 하여 아기의 귀, 어깨, 엉덩이를 일직선이 되게 해야 합니다. 요람자세는 제왕절개를 했거나 회음부상처가 심한 경우, 치질이 있는 등 엄마가 앉아 있기가 힘든 경우에는 자세를 취하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풋볼자세는 아기를 엄마의 팔 아래쪽 옆구리에 끼어서 아기의 머리가 엄마의 유방을 향하도록 하는 자세로 제왕절개를 한 경우나 엄마의 유방이 크거나 유두가 납작하거나 함몰인 경우에도 아기의 머리를 잘 조절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지만 젖 사출반사가 심한 경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모유수유는 우리가 겉에서 보고 느낄 때는 단순하고 쉬운 활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매우 복잡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모유수유를 할 때 아기는 빨고 삼키고 호흡하는 동작들을 동시에 조화롭게 조절해야 하며 이 균형이 깨지는 경우 아기는 사례에 걸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