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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유아검진, 안 받아도 되나요?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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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유아검진, 안 받아도 되나요?
'영유아검진에 대하여..'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검진은 혈액 검사나 X-ray 등의 검사가 아니라, 설문지 작성 및 소아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주를 이루는 검진입니다. 그래서인지 받아봤자 별거 없다고 생각하는 보호자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일생 중 가장 빠른 성장과 발달을 보이는 영유아기에 발생하는 질환이나 사고는 평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질병이나 장애에 대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형성된 습관은 성인이 된 후까지 이어지기 쉬운 관계로, 만성 성인 질환 예방을 위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반드시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이러한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우리나라에서는 영유아에게 검사 위주의 검진이 아닌 상담과 교육이 주가 되는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상당수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결과지를 제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유아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왕 받는 거라면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유아검진은 보호자에게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 단계에 따라 그 시기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기회이니 말입니다.
영유아검진이란?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감시하며, 나이별로 필요한 육아 지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검진사업입니다. 각 시기별 검진은 수검자의 1회 방문으로 끝나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수검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시기와 연계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영유아검진만 받으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질병이 있는지 다 알 수 있나요?
영유아검진은 질병의 유무를 알기보다는 건강 증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영유아에게서 흔한 감염성 질환, 또는 빈도가 낮은 특정 질환의 유무를 알아내기에는 적절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질환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영유아검진을 하는 도중에도, 문진과 진찰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감지되어 상급 병원으로 진료 의뢰를 보내거나 특정 질병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영유아검진 시기별 대상 및 검진항목에 대해 알려주세요.
기존에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7회의 영유아검진이 이루어졌으나, 2021년부터 신생아 검진(생후 14~35일)이 추가되어 총 8차에 걸쳐 영유아검진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2021년에는 영유아검진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2007년부터 시행된 영유아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개발된 지 1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검진 주기가 추가되었고, 2014년에는 검진 매뉴얼의 대대적인 개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 제반 사항들을 반영하여, 2021년에 검진 스케줄 및 매뉴얼에 대한 개편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개편된 영유아검진의 가장 큰 변화라면, 영아기 초기(신생아) 검진이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생후 14~35일에 초기 검진이 추가되어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스크리닝이 적절한 시기에 시작될 수 있게 되었으며 모유 수유 교육, 카시트 사용 교육 및 수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건강교육이 한 검진 주기 당 3항목으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더욱 충실한 건강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한을 없애고 필요한 교육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그밖에 전자미디어노출(4~6개월), 정서 및 사회성 교육(9~12개월, 30~36개월), 취학 전 준비 교육(30~36개월), 개인위생에 대한 교육(18~24개월) 등이 시기적 특성에 맞게 변경 또는 추가 편성되었습니다.
영유아검진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는 영유아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다니던 소아과 또는 집에서 가까운 소아과에서 영유아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가 영유아검진을 받아야 할 시기가 되면, 검진 안내 유인물이 든 우편물이 자택으로 발송될 것입니다. 안내 유인물에는 자녀의 생년월일에 따른 검진 시기와 영유아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그에 따라 영유아검진을 받으면 됩니다. 혹시 검진 관련 우편물을 받지 못했더라도, 영유아검진을 받고자 하는 소아과에 문의하면 자녀가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지 안내해 줄 것입니다.
소아과를 방문하기 전에 문진표 및 발달선별검사지를 미리 작성해가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인 홈페이지(http://hi.nhic.or.kr/aa/ggpaa001/ggpaa004_m01.do)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 문진표 및 발달선별검사지 작성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작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아과에 가서 직접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유아검진은 대부분 사전에 예약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검진을 받고자 하는 소아과에 예약한 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형성된 습관은 성인이 된 후까지 이어지기 쉬운 관계로, 만성 성인 질환 예방을 위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반드시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이러한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우리나라에서는 영유아에게 검사 위주의 검진이 아닌 상담과 교육이 주가 되는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상당수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결과지를 제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유아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왕 받는 거라면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유아검진은 보호자에게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 단계에 따라 그 시기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기회이니 말입니다.
영유아검진이란?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감시하며, 나이별로 필요한 육아 지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검진사업입니다. 각 시기별 검진은 수검자의 1회 방문으로 끝나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수검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시기와 연계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영유아검진만 받으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질병이 있는지 다 알 수 있나요?
영유아검진은 질병의 유무를 알기보다는 건강 증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영유아에게서 흔한 감염성 질환, 또는 빈도가 낮은 특정 질환의 유무를 알아내기에는 적절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질환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영유아검진을 하는 도중에도, 문진과 진찰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감지되어 상급 병원으로 진료 의뢰를 보내거나 특정 질병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영유아검진 시기별 대상 및 검진항목에 대해 알려주세요.
기존에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7회의 영유아검진이 이루어졌으나, 2021년부터 신생아 검진(생후 14~35일)이 추가되어 총 8차에 걸쳐 영유아검진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2021년에는 영유아검진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2007년부터 시행된 영유아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개발된 지 1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검진 주기가 추가되었고, 2014년에는 검진 매뉴얼의 대대적인 개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 제반 사항들을 반영하여, 2021년에 검진 스케줄 및 매뉴얼에 대한 개편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개편된 영유아검진의 가장 큰 변화라면, 영아기 초기(신생아) 검진이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생후 14~35일에 초기 검진이 추가되어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스크리닝이 적절한 시기에 시작될 수 있게 되었으며 모유 수유 교육, 카시트 사용 교육 및 수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건강교육이 한 검진 주기 당 3항목으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더욱 충실한 건강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한을 없애고 필요한 교육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그밖에 전자미디어노출(4~6개월), 정서 및 사회성 교육(9~12개월, 30~36개월), 취학 전 준비 교육(30~36개월), 개인위생에 대한 교육(18~24개월) 등이 시기적 특성에 맞게 변경 또는 추가 편성되었습니다.
영유아검진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는 영유아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다니던 소아과 또는 집에서 가까운 소아과에서 영유아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가 영유아검진을 받아야 할 시기가 되면, 검진 안내 유인물이 든 우편물이 자택으로 발송될 것입니다. 안내 유인물에는 자녀의 생년월일에 따른 검진 시기와 영유아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그에 따라 영유아검진을 받으면 됩니다. 혹시 검진 관련 우편물을 받지 못했더라도, 영유아검진을 받고자 하는 소아과에 문의하면 자녀가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지 안내해 줄 것입니다.
소아과를 방문하기 전에 문진표 및 발달선별검사지를 미리 작성해가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인 홈페이지(http://hi.nhic.or.kr/aa/ggpaa001/ggpaa004_m01.do)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 문진표 및 발달선별검사지 작성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작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아과에 가서 직접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유아검진은 대부분 사전에 예약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검진을 받고자 하는 소아과에 예약한 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