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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인대 강화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 어떨까?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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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정형외과 건강칼럼
관절, 인대 강화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 어떨까?
'만성 통증의 시술적 치료 체외충격파'

    신체 중 어떠한 곳에서 누구나 한 번이라도 통증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머리부터 시작해 어깨, 팔, 허리, 무릎, 다리 등 온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병 원인은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통증을 경험하는 환자는 점점 늘고 있는데, 초기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랜 기간 반복되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통증이라면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진다면 일상생활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다양한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그에 적절한 관리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진단을 받도록 하자.
    만성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다. 평상시 생활 습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IT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문제의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잘못된 자세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척추 변형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적으로 불균형을 일으켜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하게 될 위험이 있다. 내부의 문제를 환자 스스로 판단하고 관리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기에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고 현재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체 곳곳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인해 초기에 의료기관에 방문한다면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나 만성 통증으로 발전한 경우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 방안으로도 호전이 어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체외충격파와 같은 시술적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수술적인 과정이 아니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진행해볼 수 있고,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제한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체 전반의 통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게 된다면 이후의 관리 과정이 까다로워질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1,000~1,500회의 고에너지의 충격파로 병변 부위의 염증 물질과 석회질을 분해하고, 신생 혈관의 생성을 유도하여 조직을 재생하는 치료이다. 병변 부위를 정확히 파악한 뒤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 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며, 별도의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곧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부작용의 발생 위험이 적으며, 고령의 환자 또는 기저 질환을 가진 환자도 부담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오십견, 회전근개질환, 족저근막염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에 시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통증을 일으키는 근육, 인대, 힘줄 등 강력한 에너지, 즉 파동을 전달하여 조직을 재생하고, 염증을 제거하며,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외부에서 물리적인 충격을 전달함으로써 재혈관화를 촉진시키고, 혈액공급이 증가하게 되어 조직 재생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통증 부위에 젤을 바르고 충격파 치료를 댄 다음, 충격파를 가하면 힘줄을 구성하는 콜라겐 섬유소를 자극해 염증이 있는 어깨 근육 조직의 재생을 유도한다. 개개인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술 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치료를 진행했다고 해서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 발생한 원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생활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물리치료 장비로서 인체 조직에서 약화된 부위에 충격파 파장이 전달되어 치료를 돕는 것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데, 만성 통증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재 본인에게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세심한 진단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인체 외부에서 쏜 충격파는 내부 깊숙한 병변 부위까지 전달된다. 병변에 전달된 순간적인 충격파는 손상 부위에 혈류를 증가시키고, 세포를 자극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량의 혈류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화학적 변화를 통해 손상 부위의 염증 및 부종 등 손상 요인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체외충격파 치료기는 집중형과 방사형으로 구분하는데, 집중형은 석회화된 조직, 관절 질환, 깊숙한 환부 등에 많이 사용되며, 방사형은 넓은 근육, 연부 조직, 건 등 광범위한 부위의 치료에 사용된다. 치료 횟수 및 시간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일주일에 2회 정도, 2,000회 정도의 충격파를 10분 정도 진행한다. 손상 부위에 충격파를 전달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통증은 나타날 수 있다. 통증 정도는 환부의 위치나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 하에 진행하는 것이 옳다. 통증이 강하다고 해서 치료 효과가 높은 것은 아니기에 통증이 심하다면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에게 나타난 질환의 병변 정도가 심할수록 통증의 정도도 심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조금 더 편안하게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치료 시기를 늦추지 않고 통증이 나타난 직후에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외충격파는 주사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염증 및 통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근본적인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치료 시간이 10~15분 정도로 아주 짧은 것이 장점이며, 치료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체외충격파는 거의 모든 관절에 적용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치료할 수 있는 부위도 다양하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상태이거나 석회화가 진행되어 돌덩이 같이 느껴질 때에도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급성 근골격계 질환에는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최소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났을 때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신체 통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지만, 힘줄 또는 인대, 근육 등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면 이를 바로 잡는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둘러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