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일상속의 편안한 공간-루틴759
''




‘Routine; 일상적인’
개신동 1순환로 759에 위치한 루틴759는 도로명 으로 이름을 지은 카페이다.





759 주소에 위치한 이 카페가 일상적인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Routine759’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사실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음먹고 가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을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이미 루틴759의 매력에 반하여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들이 많다.
충대 후문 쪽과 가까워서 학생 손님들이 많은 편이고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좋을 만한 인테리어다. 매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책상처럼 생긴 테이블이 널따랗게 2개가 있다. 이 테이블은 집중하여 공부하기에 안성맞춤인 자리이다.





개인 카페이지만 매장이 꽤 넓다. 예쁜 여사장님은 악세사리 디자이너 일을 하던 경력이 있어 매장 곳곳에 직접 만든 악세사리를 진열하여 인테리어 효과도 높이고 판매도 하고 있었다. 악세사리 뿐아니라 커피 소품들인 머그잔, 텀블러등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라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여성들의 여심을 자극한다.
루틴은 개인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머그잔, 냅킨등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품과 식기들에 루틴의 상징인 사슴을 마크해 놓았다. 매장의 가구, 소품, 식기들까지도 하나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애정을 기울이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인상이 깊었다.





아메리카노 3천3백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이곳은 커피도 맛있지만 자몽에이드는 사장님이 강력 추천하시는 Best 메뉴이다. 가격은 4천8백원으로 예쁜 유리jug에 담겨 나오며 양은 혼자 먹기에 배부를 정도의 양이다.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 수제청과 자몽이 통째로 들어가 자몽에이드를 빨대로 빨아들일 때마다 자몽과육이 입 안 가득 톡톡 씹히는 맛은 열대우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청포도 주스는 5천원으로 루틴을 찾는 여성손님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인기 메뉴이다. 마니아들은 이 청포도 주스 때문에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는 평이다.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단골메뉴인 빙수는 이곳에서는 ‘허니자몽빙수’라는 색다른 메뉴로 기존의 빙수들과 차별화 하고 있다. 루틴의 별미 수제 자몽청과 토종꿀에 절인 생자몽이 듬뿍 들어간 허니자몽빙수는 그 맛도 독특하고 상큼하며 자몽이 예쁘게 데코레이션 되어있어 비주얼 또한 환상적이다.





아메리카노+스콘 5천3백원, 아메리카노+허니브레드 7천5백원 등의 다양한 1인 세트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혼자 와서 세트메뉴를 먹으며 오랜 시간 공부하거나 작업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일상 속에서 나만의 아지트 공간이 하나쯤 필요하다면 개신동 ‘루틴759’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루틴759 /☏070-4101-0759
해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