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트렌드는 드라마, 영화, 의상 심지어 술집도 복고풍의 콘셉트가 화제이다. 20대는 물론 40~50대 이상의 폭넓은 연령층을 보유하게 되는 포차가 그 트렌드중의 하나이다.
‘포차’란 포장마차의 줄임말로 밤에 술이나 먹을거리를 간단하게 먹을 때 적당한 장소이다. 또한 음식을 신속하게 서서 먹거나 포장해서 가져 갈 수 있고 음식을 먹을 동안 앉을 의자를 제공하기도 한다. 옛날의 포장마차는 천막을 친 마차모양의 식당이었으나 지금은 간단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술집을 ‘포차’라고 부른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정감있는 공간등으로 추억의 공간이다. 예전에도 그러했고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도 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 막걸리부터 퓨전 막걸리, 소주, 생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 잘 어우러지는 메뉴와 튀김 파전류와 매콤한 비빔무침과 입맛을 자극하는 세트메뉴 구성으로 실속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그 중 ‘79대포’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들어간 바삭한 튀김 파전은 튀기듯 구워 눅눅한 전을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전으로써 다양한 토핑으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파전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튀기듯이 구워지는 튀김 파전의 노하우가 묻어있다.
기존 포장마차와 다른 점은 아날로그적 분위기와 메뉴라인이다. 일반 포장마차처럼 편안하지만 ‘추억’, ‘향수’를 담았으며 차별화 된 메뉴들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요소들이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게 되는 이유이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지난날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장소로 사랑 받고 있다.
비빔 무침류의 메뉴가 6900~7900원, 튀김 파전류 5900~6900원으로 저렴하다.
자몽, 레몬을 즉석에서 짜 주는 자몽 소주, 레몬 소주는 5500원으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소주이다. 자몽소주를 주문하면 직원이 자몽을 가져와서 직접 과즙기로 즙을 짜내고 거기에 ‘아홉시 반’ 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소주를 부어준다. 이 ‘아홉시 반’이라는 소주는 전라도 지역 소주라고 한다.
‘79데이’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매월 7이 들어가는 날은 술값의 7%를 할인해 주고, 9가 들어가는 날은 술값의 9%를 할인해 준다고 한다.
70년대의 감성과 90년대의 가격을 만날 수 있는 ‘79대포’에서 아날로그 감성과 착한 가격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79대포 / ☏1800-7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