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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외곽의 분위기 좋은 카페-카페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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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에 위치한 카페로지는 청주 외곽의 분위기 있는 카페이다.
요즘 청주 외곽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차 없이는 가기 불편하지만 멀리 드라이브 나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색다른 데이트 코스로 연인들과 나들이 가족들이 즐겨 찾는다.



하나노인전문병원을 지나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로지는 2층 건물로 공간이 매우 넓고 천장이 높은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이다.
1층은 자리마다 각기 개성이 다른 스타일리시한 의자와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 어디에 앉을지 고민이 될 정도로 각기 개성이 있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낮은 천장의 복층 구조형식의 공간이 나오는데 1층과는 달리 좀 더 아늑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조명이다.
건물이 웅장하고 공간을 넓게 활용하고 있어서 탁 트인 공간이 실내에 있어도 분위기 좋은 야외에 있는 느낌이다.
메뉴는 핸드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홍차등 여러 음료와 케이크, 와플 등의 디저트 메뉴, 피자, 파스타와 같은 dining menu가 준비되어있다.
카페의 기본인 커피의 맛을 느끼기 위해 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카페로지의 에스프레소 블렌딩은 브라질34%, 과테말라33%, 에티오피아33%의 배합이다. 커피 블렌딩은 특성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커피를 혼합하여 새로운 향미를 가진 커피를 창조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블렌딩의 배합과 로스팅이 그 카페만의 커피의 맛을 결정한다.



최초의 블렌딩 커피는 인도네시아 자바 커피와 예멘, 에티오피아의 모카 커피를 혼합한 모카 자바로 알려져 있다. 고급 아라비카 커피는 스트레이트로 즐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원두의 원산지, 로스팅 정도, 가공방법, 품종에 따라 혼합 비율을 달리하면 새로운 맛과 향을 가진 커피를 만들 수 있다. 또, 질이 떨어지는 커피도 블렌딩을 통해 향미가 조화로운 커피로 만들 수 있다. 즉 커피 블렌딩은 각각의 원두가 지닌 특성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균형 잡힌 맛과 향기를 내는 과정을 뜻한다.



카페로지의 아메리카노는 중후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단맛도 약간 느껴지는 조화로운 맛이었다.
아메리카노는 5,000원이며 자몽에이드는 6,000원, 와플12,000원이다.
아메리카노2잔+와플이 21,000원이며 와플+아이스크림이 12,000원의 세트메뉴가 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 계절, 드라이브 코스로 카페로지에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평화로운 여유를 즐기며 책 한권을 읽어도 좋을 분위기 좋은 카페이다.

카페로지/232-7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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