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일을 즐기는 당신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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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밤하늘에 별이 영롱하게 빛나기도 하고, 향기를 머금은 화려한 색의 꽃들이 피어나기도 하더니, 어느새 기하학적인 무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람들의 작은 손톱을 도화지 삼아 그리는 네일아트 이야기다. 최근 뷰티산업이 다양화 되고 발전하면서 피부미용, 헤어,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뷰티전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청주 미용교육의 메카이자 청주미용계의 산증인인 굿모닝뷰티아카데미의 강복란 원장은 “과거에는 현장에서 오랜 시간 직접 일을 하면서 미용관련 지식을 배우고 경력을 쌓았지만, 요즘에는 전문뷰티교육기관을 통해 철저한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받아 뷰티전문가로서 탄탄한 역량을 갖추고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과정 개강, 국비지원에 교육과 수당까지 굿모닝 뷰티 아카데미는 1982년 청주에서 예림미용학원으로 출발한 이래 30여 년 동안 한 번도 최고의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전통 있는 뷰티전문학원이다. 올해도 헤어디자이너입문과정을 비롯해 네일아트양성과정, 메이크업 국가자격증반, 피부미용국가자격증반 등 다양한 과정을 마련해 초보자부터 새로운 미용 정보를 얻고 싶어 하는 미용업계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해마다 노동부에서 지정하는 국비지원에 다양한 과정들이 선정되면서 교육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는 일반, 실업자, 재직자를 비롯해 야간대, 사이버대 재학생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매월 11만원~최대 40만원까지 지원금도 늘어나 교육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교육기회가 되고 있다. 강 원장은 “노동부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으려면 우수한 강사진을 비롯해 강의실 크기, 필요한 시설 유무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춰야 가능하다”며 “이번에도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원으로 선정된 것은 교육생들이 좋은 조건에서 교육받게 하려고 무척 애쓴 결과”라고 강조했다.

100세 시대, 보람과 수입을 주는 일 찾아야 1개월에서 3개월 정도로 편성돼 있는 각 과정의 교육을 받고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미용실, 피부관리실, 네일샵을 비롯해 에이전시 및 광고회사, 코디네이터의 어시스트, 이벤트회사, 연극·오페라 전속 아티스트, 특수분장기획사, 웨딩샵, 미용학원 등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무수히 많은 편이다. 강 원장은 요즘에는 ‘평균수명 100세 시대’라는 이야기에 이견을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누구든지 2~3개의 전공을 갖고 직업도 2~3차례 바꾸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누구나 100년 동안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경제적인 준비와 함께 정신적 준비도 해야 한다는 것. 즉 나이가 들어서도 보람과 함께 수입을 주는 일을 찾아 즐겁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학생 때처럼 교과서를 암기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업그레이드 하고 삶의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면에서 뷰티관련 직업은 소자본으로 1인 샵도 가능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어 일찌감치 전문직을 원하는 대학생부터, 경력단절 주부,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중년층까지 굿모닝 뷰티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은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자격증 취득 후 진로 다양, 고소득 전문직 가능 아직도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 원장은 수강생들에게 미용자격증도 기술 종목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기술을 정확하고 탄탄하게 익힐 것을 강조한다. 기초가 쌓여서 실력이 되고 틀이 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기반이 되면서 습관이나 실력을 좌우하게 만든다는 것.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 우리 수강생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직업을 찾는 것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면서 즐기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좋아해서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그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지요.” 수많은 미용인을 길러낸 강 원장의 얼굴은 지친 기색이 없이 아직도 열정으로 가득하다. 그는 아름다움을 가르치는 것이 여전히 즐겁다며 미용교육을 하는 것이 자신의 천직인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끝으로 새해를 맞아 다시 개강하는 이번 수업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잠자고 있는 열정과 숨어있는 적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전화 굿모닝 뷰티 아카데미 043)256-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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