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청년들 사이에서는 공무원과 더불어 직업군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자 부사관 시험의 경우 2011년에는 2.6대 1에서 2015년에는 무려 7대 1로 치솟았고 여자 부사관 시험 경쟁률은 20~30대 1에 이른다. 일반 공무원 시험에 버금가는 높은 경쟁률과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군대 내 장교와 병사 중간의 신분으로 병사를 통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직업군인, 즉 부사관이 이처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유는 한마디로 부사관의 다양한 혜택에 기인한다. 우선 부사관은 안정적이며 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높은 실질임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년 이상 복무 후 전역 시 평생연금이 지급되며 복무 중 다양한 국가 기술자격증 취득 또한 가능하다. 대학진학 및 기술자격증 등 자기발전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도 큰 잇점이다. 개인의 전공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자녀학비가 지급되고 대학에 진학할 때는 장학금 지급 대상이 돼 노후준비를 하기에도 좋다. 복지나 급여 수준이 높아 남녀를 불문하고 지원자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교육에서 임관 복무 전역 후까지 지원
예전 부사관장교 시험은 전체적인 시험의 난이도가 고교수준이라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쟁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합격선 또한 높아져 확실한 준비 없이는 합격이 어려워졌다. 당연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기관이 청주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청주시청 정문 앞에 위치하고 있는 ‘청주부사관장교학원’이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청주부사관장교학원은 충북 최초 군 간부 양성 전문기관으로 교육에서 임관 복무 전역 후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군별, 성별에 관계없이 필기시험부터 면접까지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정확한 모의고사와 핵심이론을 제공하는 등 우수한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바른 역사관과 군인정신을 기를 수 있는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김학구 원장은 “필기부터 면접을 직접 코치해주고 있다”며 “부족한 과목을 집중 보완해 주어 매년 80%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험 완벽 준비, 수험생 만족도 UP
청주부사관장교학원을 통해 부사관 선발시험에 합격한 합격자들은 각각 육·해·공군 등 각자 지원한 분야는 다르지만 수개월 동안 꾸준한 반복수강을 진행했고 개별 전담 담임선생님을 통해 진도계획 및 학습진단 등 격려와 체크를 꾸준히 받아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청주부사관장교학원 학생들은 체계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하기 위해 생생한 정보와 다양한 수험 대비를 모두 준비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청주부사관장교학원에서 제공하는 전문교재를 통해 공부하고 수험계획에 맞춰 전략적으로 수강했으며 특히 강사들은 학생들의 진도체크와 시험일정을 문자로 확인시켜 주고 변경되는 소식이 있으면 빠르게 소식을 전달해 준다. 또 최신 경향 분석 문제를 완전 해부하여 전달함으로써 합격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김학구 원장은 “학생들에게는 평생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돕고, 군에는 우수한 인재를 길러낸다는 사명감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가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주부사관장교학원에서는 2017년도 부사관 시험 대비를 위한 수험생을 모집하고 있다. 부사관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로 만 18세~27세 이하까지 응시가능하다. 단 1년 미만 복무전역한 사람은 28세까지, 1년~2년은 29세, 2년 이상 복무전역한 사람은 30세까지 지원할 수 있어 시험에 맞는 지원자격을 살펴봐야 한다. 청주부사관장교학원 강의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한반에 30명 정원이다. 청주부사관장교학원 홈페이지(www.csa2014.co.kr)에서는 육·해·공군부사관, 장교 시험일정 및 시험과목, 가산점 혜택, 자격요건, 경쟁률 및 합격선 등 시험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수험자료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