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인생이 100세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 되었다. 그렇다면, 짧지 않은 인생을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또 어떤 인생의 목표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누구나 인생의 목표로 행복한 삶을 꿈꾼다. 행복에 대한 기준이나 판단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마다 행복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며 살고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그 존재만으로도 부모에게 행복이었을 테지만 점점 성장하며 자아가 싹트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부모와 자녀는 갈등하기 시작한다. 행복한 부모와 더불어 행복한 자녀도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부모는 특히 자녀를 위해서란 명분으로 자녀들의 인생에 개입하고 강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모든 인간의 갈등은 근본적으로 서로의 다름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우리는 나와 다름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네가 틀렸다고 말하는데 망설임이 없다. 거기서부터 갈등이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선진국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선도 모델

자녀와의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은 대개 질풍노도의 시기라 하는 사춘기 청소년들과의 삐걱거림일 것이다.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성인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까닭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느라 몸도 마음도 불안정하다. 더하여 본격적인 학습의 시기여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와 행복을 위한 공부’를 최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다. 당장의 즐거움은 미래의 행복에 투자하라며 자녀들에게 인내할 것을 요구한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엉덩이 힘을 겨루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변하고 있고 우리 청소년들도 그 변화의 물결을 선도해야 하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 완전하지는 않으나 청소년, 그들만의 소중한 가치와 꿈을 찾기 위한 여정은 이미 진행형이었다. 우리 어른들의 노파심을 부끄럽고 반성하게 하는 배움터,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를 표방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인격완성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성영재 육성을 위해 2014년 3월에 설립 되었다. ‘A Dream Year Project, 인생을 바꾸는 1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의 과정을 의미한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을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는다.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선도모델이다. 인성영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등학교 1년 과정 대안학교로 온오프라인 커리큘럼으로 통합관리 한다. 올바른 역사의식과 지구시민 리더십을 기르고 미래 교육 대안으로 주목받는 뇌교육에 기반한 인성교육을 운영한다. 직업체험활동, 경제활동,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중심교육으로 삶에 필요한 능력을 직접 체득하게 한다.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부모, 교사, 전문멘토링을 통해 자기주도적 생활관리와 학습관리를 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주1회 체험형 인성교육 뇌교육, 월 1회 학생워크숍, 연 1회 글로벌리더십캠프를 통해 인성발달 및 진로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양방향 화상 교육 및 스마트 러닝시스템을 갖추고 주 1회 화상교육 및 연간 100시간의 인성영재 교과를 온라인과정으로 이수하게 된다. 그 외에 시간은 자율적으로 스스로가 하는 것을 선택하여 진행한다.
인성발달 및 진로자기계발을 통한 인재 성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은 1년간 세상에 도움이 되는 ‘나만의 벤자민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스스로 계획, 실천, 완성을 해가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워간다. 기업CEO, 연구원, 역사학자, 피아니스트, 동화작가 등 사회 다양한 분야별로 학생 1명당 평균 2명 이상의 전문 멘토가 지원을 한다. 또한 미래의 꿈을 탐색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여와 아르바이트 등 독립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자아를 탐구하고 계발하도록 지원한다.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부모와 학생 모두가 입학을 희망하는 자, 인성영재캠프 이수자,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입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인성영재캠프를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성영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집중력, 인내력, 창의력, 책임감, 포용력 등 인성영재의 덕목을 기르고 자신의 긍정적인 가치를 발견해 꿈과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캠프이다. 캠프에서는 뇌활용 리더십, 뇌활용 자기조절력, 심성훈련, 나라사랑교육, 인성영재 5대 핵심 덕목 교육,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 향상, 나를 넘어 사회, 지구까지 의식을 확장하는 지구시민교육이 이루어진다. 실제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1년의 시간을 보낸 벤자민 학생들은 이렇게 바뀐다고 말한다. “자신감이 생겼다. 긍정하는 힘이 생겼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힘이 생겼다. 원하는 것을 하면서 행복한 마음이 생겼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집중해서 이루는 힘이 커졌다. 지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기준이 생겼다.” 우리의 인생에서 1년이란 시간은 경우에 따라 길수도 짧을 수도 있겠지만 그 시간을 투자하여 ‘아름답고 의지있는 성숙한 삶으로의 초대’가 허락된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 시간을 내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느리게 간다는 생각에 관심조차 두지 않는 이들이 많다. 선택은 당연히 각자의 자유로운 몫이겠지만 적어도 우리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건강을 위해 슬로우 푸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듯 ‘1년의 더디 감’, 이 또한 건강한 청소년과 그들로 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