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에겐 천재성이 있다
올해 3살인 재훈이가 온도에 대한 수업을 듣고 있다. 선생님이 우리 주변에서 온도가 높아지고 낮아지는 게 무엇이 있을까? 라고 질문을 하자. 재훈이는 “이마요.”라고 대답한다. 선생님은 “왜?”라고 묻자.
재훈이는 “제가 아팠을때요. 엄마가 체온계로 쟀는데 빨간 눈금이 이만큼 올라갔어요. 근데 아프지 않았을 때는 다시 내려갔어요. 그래서 이마도 온도예요.”라고 대답했다.
이런 생각을 하고 말한 재훈이는 영재성 능력을 가진 아이다. 영재성은 보통 이상의 지적 능력,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해결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과제집착력, 외적인 자극에 의해서 동기가 유발되기 보다는 내적인 동기에 따라 과제에 몰두하는 모습, 자기 능력과 사고와 흥미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인지력,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일찍부터 발견하고 찾아가는 주관적인 사고력 등을 말한다.
브레인스쿨(가경센터, 금천센터) 오은옥 원장은 “모든 아이에겐 천재성이 있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 그러나 그 잠재력은 빈 그릇에 지나지 않는다. 이 빈 그릇은 아이가 태어나서 여러 가지 자극의 양과 질에 따라 점차 채워지기 시작한다.”며“다양한 자극 없이는 그릇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자극을 줄 때는 양적 자극과 더불어 자극의 질 또한 잘 따져봐야 한다. 아이의 사고력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교육에 의해 길러지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에게 부모의 관심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기심 자극하여 창의력·사고력 키운다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은 사고력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현재와 미래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이 창의력은 생각하는 능력인 사고력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브레인스쿨의 커리큘럼은 창의성 교육전문가 토랜스 박사의 교육 이론에 근거해 개발됐다. 98년 개설한 브레인스쿨은 현재까지 국내 57개, 해외 9개 등 총 6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의 반응도 좋다.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브레인스쿨은 월별 교제가 따로 있어 학습하는데 무리가 없고 기본 교구재도 비치되어 있어서 교육활동에 흥미를 더해준다.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수업인 만큼 계속적으로 아이들에게 의견을 묻고 질문하고 답을 찾을 수 있는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이 된다. 주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생후 18개월부터 초등, 중등 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소그룹 토론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아이 개개인의 발달 특징과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증된 영재교육 교사와의 1대 1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수업의 효과를 지속하고 확장시켜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정 연계 활동도 진행된다. 수업 후 학부모에게 아이의 수행 수준을 알려주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학습법도 가르쳐준다. 매주 정기적으로 학부모 브리핑을 통해 수업 목표와 아이의 수행 결과를 공개한다. 그러다보니 이곳 학원은 별도의 통학차량을 운행하지 않는다. 매일 수업이 끝나갈 무렵 학부모들이 아이의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는 풍경이 이채롭다.
오 원장은 남의 귀한 아이를 맡은 학원이니만큼 교사의 자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사가 추구해야 할 부분도 아이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보려고 노력하라고 주문한다. 부모는 아이의 장점을 잘 알고 있지만 아이의 단점을 쉽게 찾지 못하거나 알아도 말하기를 꺼려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교사는 아이의 장래를 위해 객관성을 두고 아이의 단점을 잘 살펴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도록 권유할 수 있어야 한다.
오 원장은 “아이와 교사, 그리고 엄마는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물론 그 안에는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교육의 주체인 아이에게 있어서 교사는 돋보기라고 생각한다. 학원에 처음 오는 아이를 눈빛을 보면서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한다. 그 아이의 전체를 보려면 돋보기가 돼야 한다.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게 부족한 지를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만지고 느끼며 사물 관찰 경험 쌓이자 관련 지식 스스로 찾아
브레인스쿨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입시위주의 영재교육에서 벗어나 영유아의 영재성 계발과 통합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언어적인 부분과 지식적인 부분으로 이루어진 통합사고력을 키우는 학습이다.
수업형태는 보고, 듣고, 느끼는 교구를 통해 체험하면서 배우는 실물 중심, 사고력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가령, 오징어에 관한 수업의 경우 생물오징어와 마른 오징어, 그리고 가재 등을 준비한다. 생물의 오징어의 눈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며, 다른 생물과도 연계하여 무엇이 디른 지 비교도 한다. 또 해부를 통해 내장 등 기관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도록 한다.
아이들은 간접 경험을 통해서는 학습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브레인스쿨 교육은 아이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실물을 직접 만지고 다루면서 오감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창의력과 사고력은 미래를 향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소이며 생각의 힘은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게 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다. 또한,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길러지는 것이다. 아이들의 성장에 비타민이 필요하듯 18개월부터 초등학생 두뇌 성장에도 사고력비타민이 꼭 필요하다.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개발한 브레인스쿨은 아이의 두뇌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물로 오감을 자극시키고 생각의 힘을 자라게 해준다.
오 원장은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라 사고의 수준을 점차 높여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관찰하고 비교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다양한 사고기법 훈련을 통한 통합적인 사고력 습득이 가능하다”며“매 수업마다 논리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계발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장점이다. 사고의 발달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학습내용을 배분하고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표현력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 또래와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리더십이 길러진다.”고 설명했다.
가경센터(235-7081), 금천센터(296-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