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미용은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일 <청주미용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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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은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일


사람들의 선입견 속에서 ‘미용’을 단순히 기능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기술만 있으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미용인의 손을 거치면 모든 사람들은 ‘아름다워’진다. 그야말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예술의 영역인 것이다. 더군다나 미용은 전문적인 실력 외에 강도 높은 서비스를 요구한다.
그런 까닭일까. 미용기술뿐만이 아니라, 이용분야에서도 충북 여성으로는 최초로 ‘이용기능장’을 획득한 송정옥 원장이 직접 지도를 하는 청주미용학원은 조금은 특별하다.
‘바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송 원장의 좌우명이다. 사람들은 흔히 말하기를 시간은 금이다. 시간을 아껴서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처럼 송 원장은 목표를 정하면 하루 4시간을 자면서 그가 원하는 미용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결과는 말 한대로 이루어졌다.
송정옥 원장은 “공부를 잘해서 성공하는 방법도 있지만, 미용을 잘해서 성공하는 방법도 있다. 청주미용학원에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이 서로 소통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은 행복한 조화다. 그런 토양 아래서 우수한 미용전문 인력을 배출해 취업난 해소와 동시에 미용 산업의 발전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소통과 정성과 미용인의 자세를 가르치는 학원

꿈이란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정년을 앞둔 직장인들도 퇴직 이후의 삶은 또 다른 꿈이다. 취업난이 지속되는 현실에서 가장 확실한 대안은 나만의 기술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평생직업’이란 말이 화두다. 기술을 익히면 평생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청주미용학원의 강사들은 송 원장의 교육이념과 시스템을 전수받아 수강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고객서비스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청주미용학원만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인 ‘헤어자격증 특강반’에서는 2개월 속성과정으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여느 학원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미용을 배우기 시작하여 23살 때부터 미용실을 직접 운영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도전을 위해 미용실을 정리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미용학원을 개원했다. 이후 예일미용고등학교 강사, 예일능력개발원 훈련교사, 대한민국 충북지부 이용장회 부회장, 국제휴먼올림픽대회 기술위원,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충북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송 원장은 미용사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이 서로 소통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은 행복한 조화다. 그런 토양 아래서 우수한 미용전문 인력을 배출해 취업난 해소와 동시에 미용 산업의 발전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이 도전한 새로운 꿈은 이용기술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이용원 세미나를 접하게 되면서 그녀의 도전 끼가 다시 발동했다. 미용과 이용을 제대로 접목하고 싶었다. 이용업계에서는 빗을 잡는 법부터 달랐다. 하루 4시간을 자면서 배워나갔다. 그렇게 1년 6개월 만에 전국 이용 기능경기 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고, 충북여성으로는 최초로 국가고시인 ‘이용기능장’ 자격마저도 취득했다.
송 원장은 “미용은 실루엣이 있는 율동감과 자연스러움이 장점이라면 이용은 두상에 따라 견고함과 각이 세련되었다. 두 장점을 접목하면 자연스러운 멋과 안정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송 원장은 미용사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이 서로 소통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은 행복한 조화다. 그런 토양 아래서 우수한 미용전문 인력을 배출해 취업난 해소와 동시에 미용 산업의 발전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며”헤어 관련 실전기능 뿐만 아니라 현장에 나가 고객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쏟아 대하는 자세는 중요하다. 이는 미용을 단순히 서비스업이 아닌 일종의 인간관계 사업으로 바라보고 일의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며 업종에 지속적으로 종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11월 23일 개강, 국비지원 자격증반 모집

청주미용학원은 2012년 청주시청 맞은편에 개원했다. 헤어자격증, 피부관리자격증, 네일아트, 웨딩스타일리스트 등을 전담하는 토탈 미용학원으로 노동부 실업자, 재직자 국비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15년 마지막 시험 대비 11월23일 개강하는 국비교육생 헤어자격증반과 피부관리사 자격증, 네일아트 자격증반을 모집하고 있다. 국비교육대상은 실업자, 주부, 미취업자, 졸업예정자다. 국비교육생의 경우 교통비와 교육재료 및 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 국비교육생의 교육비는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총 교육비용의 100~50%까지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된다. 또한 헤어 연구반은 커트, 드라이, 펌, 염색, 올림머리까지 마스터할 수 있다. 헤어자격증 저녁반은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 강좌다.
2개월 속성반에서 수강하고 있는 이은주 씨는 오는 12월에 있을 2015년 마지막 시험 예정인 미용사(일반) 국가자격증 헤어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업주부로 가정생활에 충실했지만, 이제 나만의 기술을 터득하고 싶었다. 미용 자격증 취득하고 창업하여 제2의 직업으로 미용인의 길을 걷고 싶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열정과 꿈을 얻게 되었다. 막연한 꿈이 현실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이곳 청주미용학원은 소통이 아름다운 학원”이라고 말한다.
송 원장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저를 비롯한 모든 강사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돈을 쫒는 미용인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전문인을 육성하고, 또한 이곳을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지금의 규모에서 조금 더 확장하여 평생교육원으로 발전해 더 다양한 교육 과정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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