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색조화장을 할 때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 바탕이 좋지 않으면 들떠 보이고 푸석해 보인다. 그래서 피부 관리 즉, 바탕을 먼저 좋게 만든 후 색조화장을 해야 그 효과가 배가 된다. 모든 여자들은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학부모들의 화두는 화장이 아니다. 우리 학부모들의 화두는 아이들의 학습능력이다. 예뻐 보이기 위해서는 피부 관리를 하고 화장을 공들여 한다지만 우리 아이들 학습능력은 어떻게 키워줘야 할까? 게다가 이제는 학습능력과 더불어 인성까지 갖추어야 진정한 인재라고 한다.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부모들은 부단히 노력을 한다. 어디 학원이 좋다더라 하면 몰려 가 들어 보고 어느 교육법이 좋다 하면 또 몰려간다. 우리 아이에 대해서는 알려 하지 않는다. 아이의 학습능력향상, 창의력, 집중력 모두 여기저기에서 강조는 하지만 그것을 키워주는 길은 멀고 험하다.
스스로 학습법, 자기주도 학습법 많기도 하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이 둘을 키우는 나의 눈에 확 띄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BR뇌교육 정은수(충북뇌교육협회장) 충북국장을 찾았다.
‘책임감’과 ‘포용력’을 가져야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인재상
Q. BR뇌교육 생소한 이름이다. BR뇌교육이란 무엇인가?
정은수 국장 : “우리는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기를 바랄까요? 능력이 뛰어나지만 인성이 부족한 아이를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성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을 원하죠. 그러한 아이들이 바로 인성영재이고 지금 이 시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인재상일 것입니다. ‘BR뇌교육 (두뇌교육 프로그램)’ 은 아이들의 두뇌를 키우는 두뇌학습법입니다. 인성영재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집중력’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 자기주도적으로 도전하고 만들어내는 ‘창조력’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책임감’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포용력’을 가진 지금 이 시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것이 BR뇌교육의 핵심입니다.”
Q. 뇌교육을 시작한 시기와 계기는?
정은수 국장 : “아이가 7살이던 1998년도에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4살 때부터 한글, 예능, 영어 등 조기교육 시키는 열혈부모였어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역효과가 나더라구요. 창의력은 있는 것 같은데 산만하고 집중을 힘들어 했지요. 그렇게 내 아이를 걱정하고 고민하다가 시작한게 뇌교육이었어요. 처음부터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어요. 아이가 5학년이 되면서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반에서 반장을 도맡아 하고 자신감,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성적도 올라가더니 대인관계도 좋아지는 거였어요. 고등학교때 선생님한테 받은 전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반 아이들 친구관계나 문제들을 제 아들에게 상담을 하시는 거였어요. 그때 굉장히 뿌듯했어요. 남들 힘들게 지나는 사춘기도 그냥 무탈하게 지나갔어요. 어떤 선택을 하든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더라구요. 작년까지 일선 초등학교와도 HAPPY스쿨을 체결하여 무료로 뇌교육을 실시하는 재능기부도 하고 있습니다.”
Q. 뇌교육 프로그램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
정은수 국장 : “두뇌활용능력을 검사하기 위해 두뇌활용능력 측정기기인 ‘스마트 브레인’을 이용하여 ①뇌파검사를 먼저 실시합니다. 집중력패턴, 좌우뇌 밸런스, 두뇌스트레스, 인지능력,종합두뇌활동패턴,가족상담컨설팅을 검사하여 안정상태검사와 각성상태검사, 두뇌활성도를 알 수 있고 두뇌활용능력 분석결과를 통해 공간지각검사, 기억력검사, 집중력 패턴을 분석하여 알려줍니다. ② 3Q 테스트로 인성(성격)과 지능(IQ)을 측정함과 아울러 이를 통해 적성(진로)과 창의력을 분석하는 검사로 인성, 지능, 적성 ,감성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두뇌활성도를 알아볼 수 있는 ③ BPT 테스트(두뇌활성도 검사)는 UN 자문기관인(재)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테스트로 6가지 두뇌영역의 활성도를 파악하여 집중력, 기억력, 자아존중감 등 15개 항목을 평가합니다. 전국학년 평균대비 자녀의 두뇌밸런스 상태를 점검하고 컨설팅 해 드립니다.”
Q. BR뇌교육 핵심 프로그램 뇌체조, 호흡, 명상에 자세히 설명한다면?
정은수 국장 : “뇌체조는 체계적인 몸동작을 통해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뇌내 산소량과 혈류량을 증가시켜 두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의식적인 집중과 이완을 반복 훈련함으로써 아이들의 신체와 정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하여 뇌파가 안정되고, 집중력과 자신감이 향상되며 스트레스가 감소됩니다. 기혈순환이 원활해져 정서적. 육체적으로 편안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뇌파 알파파의 증가로 학습기억력이 좋아지고 안정적인 몰입이 가능해집니다. 호흡은 몸과 마음이 긴장되면 편안한 호흡을 할 수 없습니다. 편안하고 여유가 있을때는 깊고 부드러운 호흡을, 불안하거나 화가 날 때는 얕고 불규칙적인 호흡을 하게 됩니다. 호흡만 올바르게 해도 척추가 곧게 펴지고 근육과 골격이 바르게 되며, 신경계와 내장기관의 기능이 강화됩니다. 바른 호흡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키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게 합니다. 명상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명상을 하는동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뇌 부위의 활동은 줄어들지만 집중력과 각성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활동은 증가합니다. 뇌 속의 세타파가 감소하고 알파파는 증가하면서 집중력은 높아지고 인지능력이 향상됩니다. ‘신체면역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명상을 하면 뇌파가 안정되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가 촉진되어서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정서가 형성됩니다. 두뇌로 흘러가는 혈류량이 많아져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고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줍니다. 명상 시 뇌는 모든 영역에서 활성화되는데 특히 학생들의 두뇌발달에 중요한 전두엽 부위가 가장 활성화됩니다. 전두엽 부위가 활성화되면 계획수립, 주의집중, 자기성찰, 의사결정 등 모든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창조성과 인성영재로 커가는 자기 주도적 학습
Q. 두뇌올림피아드 IHSPO가 열린다고 하는데 무슨 대회인가?
정은수 국장 : “뇌교육 창시자인 이승헌 총장 (IHSPO 창설자,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교 총장,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국제뇌교육협회 회장)이 설립한 두뇌올림피아드입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수백만명에게 보급되고 있는데 2005년 4월 인간 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위한 두뇌올림피아드 IHSPO(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를 창설하였으며, 2007년 7월에는 그가 1990년 설립한 한국뇌과학연구원이 UN으로부터 ‘뇌교육’에 대한 공식자문기구로 지정받았습니다. 두뇌의 고등감각인지능력을 평가하는 브레인윈도우(Brain Window), 두뇌의 평형감각과 지구력 등을 평가하는 브레인짐(Brain Gym), ‘스피드브레인’(사진을 찍듯이 사물을 보는 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HSP 상태에서 2-3초의 짧은 시간에 주어진 시각정보를 이미지로 뇌에 입력하고 재생하는 인지 트레이닝,고도의 집중력을 통해 순간적인 인지능력을 강화하고, 우뇌 활성화를 통해 집중력, 단기 기억력 향상뿐 아니라 순간적인 판단력과 직관력을 향상시킨다) 종목등이 참가합니다. 대회는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뇌축제 형태로 개최되며, ‘뇌를 알면 공부가 보인다’ ‘소통이 주는 치유의 힘’‘아이와 소통하기’ ‘인성 영재가 미래다’ 등의 학부모 강좌도 열립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가 바로 인성영재’ 행사도 개최됩니다. 짧은 스피치와 동아리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인성 영재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극적인 성장스토리와 창의력과 표현력을 가리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5년 제1회 국제 브레인 HSP 올림피아드 대회 개최(서울 COEX 그랜드 볼룸)를 시작으로 2006년 제2회 대회와 2007년 제3회 대회에는 미국 뉴욕주 엘렌빌에서 개최, 2008년 제4회 대회와 2009년 제5회 대회는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대전에서 개최되었으며 제11회 국제 브레인 HSP 올림피아드 충북대회(주최 충북뇌교육협회) 가 2016년 4월17일 (일) 10시-1시 분평초 강당에서 열립니다.”
Q. 뇌교육후 아이의 긍정적 변화는?
정은수 국장 : “알셀바도르 호야킨로데스학교는 오랜 내전으로 마약,폭력 살인 등의 문제가 심각했다. 수시로 학교에 경찰이 출동했다. 2012년 교육부의 지원으로 한국의 ‘뇌교육’을 받고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일주일에 45분씩 명상,단전호흡,기체조 등으로 뇌교육을 받은 호야킨로데스노학교를 포함 수도 근교 4개 학교 아이들은 뇌교육 진행후 마약에 찌든 아이가 마약을 끊었고 학교평가에서 늘 꼴찌를 기록하였지만 뇌교육을 도입한 후 수학부문 1등을 기록했다. 뇌교육이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도 변화시켰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정컨트롤도 가능해졌다. 알살바도르 교육부는 이런 성과에 기반해 뇌교육을 177개 학교로 확대 보급하고 1800개교까지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2013년 8월26일 조선일보 기사) 뇌교육을 시작한지 1년 된 서현초등학교 3학년 신예송 양은 뇌교육을 하기 전에는 소심하고 자신을 표현할 때 머뭇머뭇거리고 평소에 자신의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짜증내는 일이 많았던 친구였습니다. 자신감과 리더쉽을 키우는 수업을 통해서 지금은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힘이 생겼고, 어떤 일에 부딪히면 어려워하기보다 차분히 대처하는 문제해결력이 좋아졌습니다. 현재 충청일보 CYL 어린이예술단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처음엔 춤과 노래오디션을 볼 때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생겨서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의 끼를 펼치고 있습니다. 예송이 어머니는 뇌교육을 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생겨서 상대방과의 대화를 잘 받아들이고 이해력이 높아졌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불평을 하기 보다 긍정적인 선택을 하라고 이야기해주면 곧 잘 실천한다고 합니다. 뇌교육은 스스로가 뇌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를 교육하는 주인이 되는 길이기에 교육하면 할수록 더 행복해지고 주도적인아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가 시켜서 친구들한테 창피당하지 않으려고 공부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공부가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부터는 집중합니다. 자기 자신의 꿈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라는 동기 부여를 심어주는 게 뇌교육의 핵심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한 번 굳어진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긍정적인 변화가 되였을 때 부모는 아이에게 칭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BR뇌교육 에서는 매달 ‘좋은부모되기 공개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는 책을 주제로 화내지 않고도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한 공개특강으로 명상과 체조법 등 부모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함께 올바른 양육자로서의 모습을 제시합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수련, 호흡, 감정조절, 뇌파검사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 BR뇌교육 흥덕지부 234-1785, 상당지점 292-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