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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 바퀴 사이즈별 장단점

  • 자전거가 발명되고 나서부터 꾸준히 발전해서 지금의 기술력에 다다른 로드자전거와 비교했을 때 산악자전거는 늦둥이 같은 느낌으로 지금도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내고 조금이라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장에 내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땀을 흘리고 있는데 덕분에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마냥 즐겁지가 않은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양한 산악자전거의 바퀴사이즈 중 무엇이 나에게 맞을지에 대한 물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다뤄보려 한다. 자전거매장에 가보면 크게 3가지 정도의 산악자전거 바퀴사이즈를 볼 수 있는데 26인치, 27.5인치, 29인치 이다. 산악자전거가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는 대부분이 26인치 바퀴였다. 이후 산악자전거 기술력이 점점 발전했으나 바퀴사이즈는 크게 변하지 않다가 어느 시점에 29인치 바퀴가 등장 했고 지금은 산악자전거 바퀴의 표준사이즈처럼 27.5인치 바퀴가 나온다. 그럼 이 세가지 사이즈의 바퀴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은 무엇일까? 26인치 바퀴는 지금은 생활자전거나 입문용 자전거에만 주로 쓰이고 있다. 한때 산악자전거의 표준바퀴 사이즈였으나 지금은 사용자가 많이 줄었다. 26인치 바퀴가 익숙한 베테랑 라이더들에게 아직도 사랑 받고 있으나 고급자전거 신제품들이 주로 27.5인치나 29인치로 나오기 때문에 기기변경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바퀴사이즈도 바뀌고 있다. 26인치 바퀴의 장점은 가속력이 좋고 무게가 가볍다는 것이고, 단점은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 불리하다는 것이다. 29인치 바퀴는 전용 산악자전거(다운힐, 올마운틴)에서 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입문용 산악자전거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해외(일부 아시아권은 제외)에서는 29인치 바퀴를 큰 거부감 없이 사용되고 국내에도 이른 시기에 수많은 29일치 바퀴들이 들어왔으나 소비자들에게 쉽게 선택을 받지 못했고, 26인치 바퀴를 타다가 29인치 바퀴를 탔을 때 생기는 불편함을 극복하지 못한 라이더들에게 외면 받으면서 한동안 주춤하다가 지금은 다시 조명 받고 있다. 해외에서 29인치 바퀴가 국내시장에 쉽게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가 많겠지만 아무래도 동양인과 서양인의 신체적인 차이가 큰 이유가 될 것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동양인도 체형이 서구화 되고 있기 때문인지 29인치 바퀴의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 29인치 바퀴의 장점은 장애물에 강하고, 평지에서 속도 유지가 비교적 잘 된다는 점이고, 단점은 비교적 무게가 무겁고 가속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27.5인치 바퀴는 지금 국내 완성차(50% 이상 조립된 상태로 박스에 포장되어 있어 약간의 추가 조립 후 바로 진행 할 수 있는 상태의 자전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다. 27.5인치 바퀴가 국내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이유는 변화가 필요했던 기존 라이더들에게 자전거의 핵심인 바퀴 크기를 변화시켜 기대를 끌었고 29인치 바퀴에서 불편함을 느끼던 라이더들이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덜 한 27.5인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26인치 바퀴를 타다가 29인치 바퀴를 타게 되면 확실히 새로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부담스럽다. 하지만 27.5인치 바퀴를 탔을 때는 신선한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는데다가 큰 거부감 없이 적응 할 수 있다. 27.5인치 바퀴는 26인치 바퀴와 29인치 바퀴의 딱 중간에 위치한 사이즈이지만 만족감은 중간이상이다. 이것이 지금 27.5인치 바퀴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이유이자 장점이겠다. 크기 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동양인 체형에는 27.5인치 바퀴가 산악자전거로 가장 무난해 보인다. 그러나 서양인 체형에 가까운 라이더들은 29인치 바퀴가 더 맞을 것이다. 앞서 서로 다른 3가지 사이즈의 바퀴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했지만 이 장단점은 사람의 체형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바퀴가 크면 체구가 작은 사람들이 컨트롤 하기가 어렵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큰 바퀴에 대한 흥미를 잃지만, 체구가 큰 사람들은 체구가 작은 사람보다 쉽게 큰 바퀴를 컨트롤 할 수 있고 거친 길, 험한 길을 보다 부드럽게 달리면서 큰 바퀴에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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