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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세계화’ 첫걸음을 내딛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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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소식
‘K-뷰티 세계화’ 첫걸음을 내딛다
'3월 4일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

    화장품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가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3월 4일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서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을 가졌다.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는 충북의 뷰티 화장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 및 기술개발, 새로운 뷰티트렌드 창조, K-뷰티의 글로벌 확산 등을 목표로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총 3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내에 연면적 9,044㎡(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예정이며, 2025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는 실제 구매력을 가진 내?외국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교육→체험→구매→사업화 과정의 수출플랫폼을 구축하고, 내국인들 대상으로는 뷰티관련 창업 및 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뷰티산업은 신흥국 구매력 성장, 문화산업과 연계된 빠른 전파, 구매력 있는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연평균 약 5%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우리나라와 문화 공유성이 높은 아시아가 전세계 시장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충북은 전국 화장품 생산량의 31%(전국 2위), 수출량의 26%를 차지하며 뷰티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제조기업 230여개사, 전국 유일의 화장품산업단지 개발 및 지자체 주관 뷰티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산·학·연·관 간의 조화로운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뷰티산업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K-pop, K-drama, K-movie 등 한류 콘텐츠들이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 산업에서의 활용도는 높지 않아 교육을 통한 산업연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4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 수출상담·판매·체험행사 등 다채… 바이어에 지역관광 제공도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0월 개막한다.
    오송화장품엑스포가 ‘오송 K뷰티,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15~19일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화장품 관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위해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최근 뷰티제품 소개와 일대일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체험행사 등이 선보인다. 올해는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도내 화장품 기업을 둘러보고 지역 관광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메인 포스터는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와 성별영향평가, 디자인·뷰티 관련 학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선정했다. 쇼핑백과 각대봉투 등 홍보 물품을 제작하고 육교와 고가도로 등에 현수막도 걸 참이다.
    기업유치TF팀을 운영해 유치대상 기업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전화와 방문 등을 통한 유치활동도 벌인다.
    오는 5월까지 참가 신청 기업에는 부스비 조기 할인 혜택(30% 할인)을 적용한다. 도내 기업과 지난해 참가기업, 신규 참가기업 등에도 20% 할인을 적용해 기업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3월중 엑스포 대행사 선정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제안서 평가위원회와 기본계획 수립 등 청사진도 마련한다.
    오송화장품엑스포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 육성과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열렸다. 지난해 엑스포에는 517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723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1천358회의 수출상담과 1천53건, 62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