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섬유근육통 증후군(Fibromyalgia Syndrome)

2018-05-21

라이프가이드 건강헬스


섬유근육통 증후군(Fibromyalgia Syndrome)
''







    섬유근육통 증후군! 생소하지만 섬유근육통 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은 많이 괴로워하고 있는 증후군입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꾀병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마음에 혼자 검색도 해보고 병원도 가보고 하여 많은 지식이 쌓인 환자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내용이 깁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정의

    섬유근육통 증후군(fibromyalgia syndrome)은 넓게 분포된 근골격계 통증과 뻣뻣함(stiffness), 전신의 피로감이 특징인 원인불명의 만성 통증장애입니다. 오진하기 쉬운 섬유근육통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polymyalgia rheumatica), 다발성근염(polymyositis),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sm), 전이성암종(metastatic carcinoma),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소아기 류마티스 관절염(juvenile rheumatoid arthritis),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re syndrome), 전신성 홍반성 낭창(systemic lupus drythematosus)과 자주 혼돈되고, 이들 중 어떤 것은 섬유근육통 증후군과 같이 비슷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섬유근육통증후군은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진단되는 류마티스 질환입니다. 섬유근육통증후군의 발병은 29-37세 이지만 의학적인 소견이 나타나는 연령은 34-53세(정식적인 진단)이며 이것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적합한 진단을 받기 전에 몇 년 동안 증상을 앓는 다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에서 3-6백만명이 섬유근육통증후군 증상을 갖고 있고 류마티스학에서 나타낸 환자들의 15%-20%(여자가 90%)가 근섬유통을 갖고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증후군의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976년까지  객관적인 진단 부족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에 반대되는 비관절성 류마티즘이나 심인성 류마티즘으로 여겨졌습니다. 1976년에 Hench는 1904년에 Gowers에 의해서 고안된 잘못된 명칭인 "섬유증"(지속되지 않는 섬유성 조직의 염증을 가정하여)을 대신하여 "근섬유통"(-algia는 섬유성 조직에서의 통증을 의미)이라는 용어를 소개했습니다.





2. 증상
    가장 많이 보고되는 다섯가지 근골격계와 섬유성 결합조직들에서의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증(aches and pains) 2. 뻣뻣함(stiffness)  3. 연부조직의 종창(swelling of soft tissue)  4. 압통점(tender points)  5. 근육경축과 결절(muscle spasm or nodules) 통증(aches and pain)의 특징은 확산되어있고, 넓게 분포되고 또는 통증 감각의 전체 범위를 통해 오르락내리락하고 현저한 뻣뻣함으로 인해 자주 동반되는 온 몸이 쑤시는 통증으로 가장 많이 설명됩니다. 종창은 관절조직, 관절주위조직이나 연부조직에서 나타납니다. 흔히 근육경축이나 결절과 동반되는 자가 기록한 압통점(tender points)은 섬유근육통증후군의 진단에 결정적입니다. 압통점은 목과 어깨 주위, 상위 가슴벽과 허리 주위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증후군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다른 증상들로 과도한 피로, 아침 피로와 함께 지속적이지 못한 수면(60%-90%), 만성 긴장성과 편두통(28%-58%), 배변과 방광 자극(34%-53%), 생리불순, 이상감각, Raunaud's 현상(30%), 가슴통, 불안, 우울증(20%), 사지의 부종과 무딘 감각이 있습니다.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앞에서 말한 증상들과 상태들뿐만 아니라 약화, 이첨판 탈출, 빈맥, 저운동성 증후, 인지장애(사고, 집중력, 기억), 현훈(vertigo), 이명(tinnitus), 건염, 낭염, 피부 건조증(sicca syndrome, 피부건조, 눈 건조, 입술 건조), 망상성 피부 무색증(reticular skin discoloration, 피부 반점), 턱관절 장애, 좌골 신경통, 낭창(lupus)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3. 진
    1) 회복되지 않는 수면장애
근전도 상에서 빠른 α-파가 느린 δ-파(4단계, 빠르지 않은 눈 운동 [NREM])의 깊은 수면 주기와 다른 수면 단계들로 침입하는 것이 나타납니다.  환자들은 대조군과 불면증과 흉선 부전(기분 변조)이 있는 사람들에서의 25% α-파 침입율에 비교하여, NREM 수면의 약 60%의 α-파 침입을 보입니다. 대조군에서 이 현상이 나타날 때 그들은 근육피로와 섬유근육통증후군의 진단으로 생각되는 압통점 위에서 압통을 경험합니다. 야간의 간대성 근경련(nocturnal myoclonus)과 수면성 무호흡(sleep apnea, 특히 남자에서)이 같이 발생하면 지속적인 수면 형태를 더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신경생화학적인 비정상으로 아미노산인 tryptophan은 serotonin의 전조이고 4단계 수면을 돕는 경로에서의 중요한 신경전달 물질이며, 하행하는 통증 경로를 억제합니다. 다른 혈장 아미노산에 관계하는 농도가 감소된 tryptophan의 증거와 뇌의 tryptophan 대사의 감소된 부산물의 증거는 serotonin 대사의 비정상을 의미합니다. Serotonin이 고갈될 때 지속적인 NREM이 감소하고 신체의 불편함, 우울증, 통증 지각이 증가합니다. 비록 다른 연구들이 이로 인한 상태들을 연구하고 있지만 약물 실험이 지지를 제공합니다. 연구자들은 amitryptyline과 cyclobenzaprine 같은 tricyclic 복합체의 이로운 효과는 이것들이 연접간격(synaptic cleft)에서 serotonin의 재흡수를 차단하므로서 얻어진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이 가설은 통증 지각이나 환각장애와 같은 섬유근육통증후군의 이전의 가설과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
    2) 교감신경계 장애
Hubbard와 Berkhoff는 고양이에서 근육내의 근육방추섬유(muscle spindle fibers)를 교감신경이 지배한다는 해부학적인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비록 이러한 신경 지배가 인간의 근육에서 발생하는지 어떤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발견은 스트레스(외상, 수면 부족, 운동)에 의해서 악화될 때 방추바깥근섬유(extrafusal muscle fiber)에 미리 작용되는 넓게 퍼진 국소 긴장 증상들을 설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합니다. Goldenberg는 근조직의 미세순환의 변화를 반영하는 교감성 작용은 근섬유통이 있는 환자들에서 특히 운동 후에 근육의 저산소증을 유발할 것이라고 가정합니다. 이 근육 저산소증은 FS 환자들이 반복적인 운동 후 25-48시간까지 경험한다고 보고한 과도한 근육 압통, 피로, 통증 증가에 관계 될 것입니다.
    3) 심리적인 요인
이 가설은 FS와 동반되는 불안과 우울증의 심리적인 증상들에 중점을 둡니다. 섬유근육통증후군을 심인성 장애로 간주해야 하는지, 주요한 감정적인 장애의 신체적인 발현으로 간주해야 하는지는 아직도 논쟁중입니다.  원인론을 심리적인 가능성과 연관짓기 위한 연구는 만성 질병의 증상이 될 수 있는 증상들과 FS의 발병 전에 존재 했었을지도 모르는 우울 증상을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함으로서 아주 제한됩니다.
섬유근육통 증후군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stress)가 그들의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미국에서 이차적으로 작업에 관계된 장애를 유발합니다. 개인의 기대(걱정, 불안)와 신뢰 같은 인지적인 요인들은 감정적이거나 행위적인 반응들을 조절함으로서 만성 질환에 적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Citing Bandura, Buckelew등은 자기효능(self-efficacy)과는 그 또는 그녀가 어려운 상황에 완전히 맞설 수 있는 개인의 믿음과 관계한다고 했습니다. 자기효능이 낮은 환자들은 그들이 실패를 예상하기 때문에 대응하는 전략들을 더 빨리 멈춥니다. 반대로 자기효능이 높은 환자들은 더 낳은 결과(통증 감소와 신체운동 점수 증진)를 얻을 수 있고, 아마도 근섬유통의 치료계획에 기초한 재활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4. 치료와 관리

    섬유근육통증후군에 효과적인 단일 치료가 없기는 하지만  증상들의 관리는 가능합니다. 관리계획들은 통증이나 다른 증상들의 장기간의 완화를 얻어내지 못하는 자료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섬유근육통증후군은 흔히 자주 철저한 검사와 정식으로 압통점(tender-points)/발통점(trigger-points)을 잘 다루는 의료진의 진단과 함께 시작합니다. 처음의 진단은 환자에게 확신을 주어서 섬유근육통증후군과 동반되는 불안과 우울증 양상을 감소시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들의 증상들이 알려진 증후군으로 나타나고, 아마도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됨으로서 안도감을 느낍니다. 환자는 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를 포함하는 전문 구성원들을 통해서 환자에게 더 많은 확신을 심어줍니다. 다른 구성원들로는 간호사, 생체되먹임 기술자,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가 포함 될 것입니다.
    섬유근육통증후군 관리의 가장 주요한 목표는 1) 통증 주기 차단, 2) 건강한 수면 상태, 3) 기능적인 활동 수준의 증가입니다. FS가 다요인적인 증후군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치료는 여러 가지 전략들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1) 교육
Burckhardt 등은 섬유근육통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의 장기간 연구에서 교육을 통한 치료계획에 참여한 환자들에서 자기효능(self-efficacy)이 강화되었다고 하였다.  환자들은 그들이 활동할 수 있기 전에 더 많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 이외에 그들의 문제들에 관해 변화시키거나 다른 어떤 것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나타납니다.
    영양에 관한 교육은 지속적인 수면의 증가와 에너지 수준의 증진을 위해 카페인, 알콜, 니코틴에 관한 주의를 포함합니다. 탄수화물은 환자들의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지 않으면 특성상 serotonin (스트레스호르몬)생성을 증가시킵니다. 설탕 역시 serotonin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이 설탕보다 더 오랜동안 serotonin을 증가시킵니다. 제안할 수 있는 영양분은 칼슘, 마그네슘(1,000-1,500 mg/day, 밤에 섭취), B-복합체, 좋은 여러 가지 비타민입니다. 
    2) 치료적 운동
장기 관리 시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물리치료사에 의해 수행되는 운동치료(therapeutic exercise)입니다. 건강을 손상시키는 근육들은 에너지원을 조금밖에 사용하지 못하여 피로를 유발하고 일부 치료사들은 이것으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게 될 미세손상이 생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치료사들은 통증, 압통점, 관절가동범위(ROM), 근력을 평가해야 합니다. Sherman은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는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처방해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은 자세 운동, 수동 신장, 적은 부하의 양과 낮은 반복에 의한 근력 강화,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자전거 타기, 수영, 걷기)을 포함합니다. 최대 신장은 불편함을 유발할 것이고, 관절운동범위가 증가되기보다는 제한 될 것입니다. 기본적인 규칙은 결코 통증 제한점을 넘어서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통증시의 신장은 신경도 신장시키게 되어서 신경 긴장을 유발 할 것입니다.
    수중치료(aquatic therapy)는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으로서 특히 손상, 과체중, 축성 부하(axial load)에 민감한 환자들에게 수중 치료가 상당한 양의 상위운동과 체간의 과도한 운동 없이 지구력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추천됩니다. 운동 치료의 효과는 아마도 구성원들의 관리 접근과 함께 감독과 격려에 의해서 그리고 일생동안 규칙적으로 운동함으로서 증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치료사는 환자들에게 국소혈류 증가와 근경축 및 근긴장의 감소를 위해 가정에서 열의 사용(습열, 대워진 패드, 회전욕,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 건열)에 대해 교육합니다. 또한 통증(tender points)있는 국소 부위의 감각저하와 통증 주기의 차단을 위해 적절한 냉치료(얼음 주머니, 얼음 맛사지, 서늘한 물로 목욕)에 관해서도 교육합니다. Pioro-Boisset 등은 의약치료를 교체하기 원하는 환자들은 아주 자주 카이로프락터에게 의뢰 하지만, 일반적으로 긴장이 더 떨어지고 약한 정도로 맛사지를 받았을 때 맛사지 치료에 가장 만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게다가 Deluze 등은 침(acupuncture)과 특히 전기침을 압통점에 적용했을 때,  환자들의 70%에서 통증 역치가 증가했음을 보고했습니다. 근섬유통의 장기간 관리 시에 환자들이 물리치료사가 제공하는 치료도구들에 의존하지 않도록 특별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섬유근육통 증후군은 원인을 잘 모르는 다요인적인 질환이고 효과적인 장기간 관리계획이 없습니다. 그러나, 1990년에 진단 지침서들이 세워진 이후로 더 폭 넓은 연구를 해왔습니다. 장기간 관리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치료는 환자 교육과 신체 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