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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오버

2020-09-10

문화 문화놀이터

BOOK

어떤 미래가 다가오고 있는가?
게임 오버
'소수만 누리는 번영, 누구도 원치 않는 민주주의, 모두가 바라는 민족주의, 그다음은?'


“자유민주주의는 실패했다.” 인류사적 전환기, 새로운 질서를 개괄하는 세계적 석학의 통찰!
    20년 전, 21세기를 정의하는 적중한 분석을 내놓으며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한스 페터 마르틴이 다시 한번 번뜩이는 분석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구조화되는 불평등을 “20대 80 사회”로 정의하며 세계화의 덫과 민주주의와 복지를 향한 공격을 예고했다면, 이번 화두는 시스템 붕괴system crash다. 더욱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서구 문명화 모델,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종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랜 기간 세계 질서를 지배해온 시스템이 붕괴하는 현상을 짚는다. 4차 산업혁명과 민주주의의 붕괴, 극우 민족주의의 부활을 중심축으로 하여 고령화, 대규모 이민, 기후변화 등 그야말로 시대의 큰 줄기를 이루는 주제들을 두루 분석한다. 그와 동시에 기술에 중점을 둔 미래예측과 정치적 예측을 아우르며 근미래의 풍경을 우리 앞에 펼쳐 보여준다. 풍부한 사실자료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분석에 일별하기 쉬운 그래프가 더해진 이 책에 “지극히 이성적으로 쓰였음에도 마치 한 권의 범죄소설처럼 흥미진진하다”는 언론과 독자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금 정치, 기술, 경제, 환경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미래가 다가오고 있는가?
붕괴하는 시스템에 대한 탁월한 분석과, 파멸에 대한 냉정한 예고 그리고 미래를 위한 20가지 비범한 제안!

    지금 정치, 기술, 경제, 환경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미래가 다가오고 있는가?
    붕괴하는 시스템에 대한 탁월한 분석과, 파멸에 대한 냉정한 예고 그리고 미래를 위한 20가지 비범한 제안!
    유력 언론인 출신이자 세계적 석학으로서 저자는 어째서 세계가 ‘게임 오버’ 직전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 정치?경제?사회를 가로지르며 박진감 넘치는 분석을 이어간다.
    먼저 로봇 기술과 디지털화는 기존의 광범위한 사회적 불균형을 심화시킨다. 금융위기와 무역전쟁의 위협은 계속될 것이며,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민주주의가 실패하고 외면당하고 있다. 이는 가중되는 경제적 불균형과 함께 민족주의 운동이 강화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중국은 민주주의 없이 자본주의와 감시 공산주의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는 중국이 이처럼 공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본주의적 감시공산주의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포퓰리즘과 권위주의로 무장한 정권은 시민 개개인에게 닿는 정보 흐름을 활용하여 권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기후 변화 역시 위험 요인이고,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은 초세계화로 인해 더욱 급속도로 확산되며 인류의 미래를 위협한다.
    그렇다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는 절망해야만 하는가? 저자는 이 물음에 대해 다양한 혁신적 해법으로 화답한다. 우리는 일단 진실이 무엇이고,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이해해야 한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과감하고 급진적인 변화를 제안한다.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땜질식 처방과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침몰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하기 위한 대담한 제안을 내놓으며,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디지털적 ‘참여’로 이루어질 유토피아의 설계도를 그린다.

거대한 전환기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크게 내다보기 위해 놓쳐서는 안 될 책!
    지금 인류는 전 세계를 뒤흔든 전염병과 경기 하강, 민주주의의 위기로 유례없이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맞고 있다. 이러한 세계사적 전환기에 동시대적 메타 트랜드와 정치의 흐름, 사회적 변화와, 단기적이고 장기적인 미래의 변화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게임 오버》는 유창하게 시대를 요약하며 우리를 흔들어 깨우고, 새로운 논쟁을 촉발시킬 것이다.
저자 한스 페터 마르틴
    범지구적으로 진행된 서구식 세계화의 본질을 “20대 80 사회”라는 명쾌한 표현으로 규정한 《세계화의 덫》의 저자. 저널리스트 하랄트 슈만과 함께 쓴 이 책은 28개 언어로 번역되어 700만 부 이상 팔리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현재까지도 21세기를 대표하는 명저로 손꼽힌다. 
    1957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에서 태어나, 생각하는 법을 미리 알려주는 사람이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 그는 불편한 질문을 많이 던지고 스스로 그 답을 찾으려 애썼다. 
    법을 전공했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편집국장을 지냈다. 이후 1999년부터 15년간 무소속으로 유럽의회에 몸담으며 반反로비 캠페인을 벌이는 등 로비 관행을 개혁하는 데 힘썼다. 오스트리아 산악지대인 아를베르크의 작은 마을 레흐에 살면서 정기적으로 뉴욕과 런던, 베를린에 체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