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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같은 반려동물의 평생 주치의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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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같은 반려동물의 평생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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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무심천을 지나다 보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함께 뛰어다니는 사람,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반려견들이 함께 어울려 공놀이를 하는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처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야외로 나오는 사람들과 마주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 국내 애견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그만큼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가족처럼 살아가는 인구들의 증가하고 있음을 일상 이곳 저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증가하였고, 이러한 펫펨족이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이 동물의료센터이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이기 때문에 찾게 되는데 한번 찾은 동물의료센터는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되기 마련이다. 반려동물의 정보가 남아있는 동물의료센터에 다시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인일 듯 하다. 




    처음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을 위해 동물의료센터를 결정하는 것에 많은 고민을 하곤 한다. 어느 곳이 믿을 수 있는 곳일까? 대부분은 가장 가까운 동물의료센터를 찾기 마련이다. 가까운 동물의료센터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평생 내 가족 같은 반려동물의 주치의를 찾는 것에 대하여 조금은 신중해 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 16년을 키운 말티즈가 몇 해전 자궁충농증으로 큰 수술을 받을 적이 있다. 늘 다녔던 병원에 데려갔지만 처음에는 가벼운 소화기관 이상쯤으로 판단했었다. 하지만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검은 피까지 토하면서 악화되기 시작했고, 결국 다니던 동물병원이 아닌 검사시설을 잘 갖춘 병원으로 데려갔을 때 심각한 자궁충농증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노령견에 심각한 증상까지 겹쳐 방문하는 병원마다 수술을 거절했다. 결국 다른 지역까지 수소문해서 수술을 해주겠다고 하는 병원에 찾아가 수술을 받았고 걱정과 다르게 건강을 찾아 지금도 함께 잘 지내고 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병원의 중요성을 이때 알아차렸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전문화된 의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2016년 3월 청주시 용암동에 오픈한 LK동물의료센터는 Love(사랑) & Kindness(친절)의 첫 글자를 따서 지은 명칭으로 동물을 정성을 다해 친절로 치료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개원을 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병원을 찾는 단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내과 전임수의사, 천안동물의료센터 내과과장을 역임한 김동인 원장과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내과과장을 역임한 이석환원장의 믿을 수 있는 진료 덕분인 듯하다. 신규 오픈하는 병원들의 특징이라면 잘 갖추어진 시설을 꼽을 수 있다. LK동물의료센터는 세계고양이수의사회 ISFM 고양이케어 시스템 구축 병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강아지와 고양이 대기실 및 입원실, 진료실이 모두 분리되어 있어 예민한 고양이들의 진료를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LK동물의료센터는 개와 고양이진료를 전문화하고 있다. 특히 노령견 만성질환(심장, 신장, 호르몬(당뇨)질환), 종양성질환 진료 및 내시경진료를 통한 만성 소화기질환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다. 대형견, 소형견 분리 입원실에는 온도조절 장치와 산소공급기를 갖추고 있어 입원을 통한 치료가 필요한 동물들의 안정적 입원치료 또한 가능하다.
    고양이들은 심장질환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LK동물의료센터에서는 간단한 채혈을 통한 심장질환 진단도 가능하다. 고양이의 경우 성묘가 되기 전 심장질환 진단을 통한 사전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심장질환으로 오는 돌연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2014년부터 시행된 반려동물등록제는 이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인 사항이다. LK동물의료센터에서는 반려동물등록제 대행서비스도 가능하다. 인식표는 외부형(목줄에 연결하는 전자칩)과 내장형(마이크로칩)으로 나누어 진다. 내장형은 마이크로칩을 주사를 통해 시술하는 형태인데 삽입한 자리에서 약간의 이동은 있을 수 있으나 큰 자리이동은 없다. 외부형 인식표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분실의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려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인들이라면 LK동물의료센터를 방문해 반려동물 등록을 하길 추천한다. 취재를 하면서 병원을 찾은 한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스님은 충주에서 15년을 키운 백구를 데리고 청주까지 진료를 보러 오신다고 하셨다. 왜이리 먼 곳까지 진료를 오시는지 여쭤보았더니 백구 외에 키우는 다른 노령견 한마리가 있는데 숨을 쉬는 것이 점점 힘들어 지는 것이 느껴져 다니던 작은 동물병원을 들려 진료를 봤지만 노령견이라는 어쩔 수 없다라고 들었었는데 이곳에서 진료를 보았더니 심장질환인 것을 알고 약을 처방 받아 먹이면서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전에 다니던 병원이 실력이 없다거나 나쁜 병원은 아니지만 조금 더 나은 시설에서 진료 받으니 아이들이 덜 아픈 것 같아 멀리서 찾아 오신다고 하셨다. LK동물의료센터를 찾아오는 보호자들은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병원에 단골이 된다. 이는 사랑과 정성 친절로 동물을 보살피는 LK동물의료센터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