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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골반교정

2020-11-30

라이프가이드 메디컬칩


오페라 연합의원 건강칼럼
산후골반교정
'출산 후, 내 몸의 균형 되찾기'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사회적 이슈가 된지 벌써 오래전의 일입니다.
    작년 출생아는 30만 명으로 해마다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전년도보다  7.3%나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출생아 숫자는 통계청에 의하면 30년 한세대가 지날수록 절반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2020년의 출산율은 가임 여성 1인 기준 0.8명대로 진입하였고, 서울의 출산율은 0.6명이라고 합니다. 합계 출산율이 1명 이하로 떨어진 국가는 2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를 통틀어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사회문제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준비하시는 분들 혹은 최근 출산을 하셨던 분들에게 박수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이러한 분들을 위하여 산후골반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출산을 꺼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아이를 낳은 후 망가지는 몸을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분명 하나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산후도수치료를 받는다면 산후골반불균형을 바로잡아 원래의 몸으로 혹은 더욱 멋진 몸매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는 과정 중 골반이 틀어지거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틀어진 골반은 근육과 인대까지 변형이 올 수 있고 그대로 지속된다면 원래의 몸매로 돌아오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산후도수치료를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산후골반교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면 골반 근육이 늘어나고 요실금과 골반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혈행이 나빠지게 되어 하체부종이나 혹은 하체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출산 후 최대한 빨리 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후골반교정은 형태에 따라 통증 부위도 달라지고 치료법도 다양합니다.
    천장관절, 고관절 등 어느 부위에 변형이 왔는지를 확인하고 꼼꼼히 살펴본 후 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골반 근육의 강화도 중요합니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다양한 부위에 만성 질환이 생겨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미쳐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후도수치료는 몸 상태에 따라 분만 후 1~2개월쯤 시작하여 산후 건강을 회복한 이후부터 산후 6개월 이내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당장 통증이 심하다면 산후도수치료와 같이 형태를 바로잡아주기 보다 당장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부드러운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통증을 우선 줄인 후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수치료는 수술과 약물이 없기 때문에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권장 드리는 치료법입니다.
    도수치료사가 직접 진단하고 이에 맞추어 산후도수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단순한 골반 틀어짐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손이나 혹은 도구를 이용하여 건강 상태와 골반의 문제에 맞추어 치료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안전적이며 정확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직접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을 완화하여 신체 전반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고 바로 산후골반교정을 진행하지 않을 시에는 통증이 더해질 수 있으며 쉽게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산후골반교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의 근육이 굳어지기 전에 가장 좋은 시기에 꼭 방문하여 내 몸의 균형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전반적인 몸의 균형과 함께 가벼운 운동도 함께 해준다면 출산 전보다 더욱 멋진 몸매로 가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